정명훈 이끄는 '원 코리아 유스 오케스트라' 내달 11일 창단공연

장인서 입력 2017. 12. 1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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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정명훈이 음악감독을 맡은 '원 코리아 유스 오케스트라'가 내년 1월11일 오후 8시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창단연주회를 연다.

'원 코리아 유스 오케스트라'는 롯데문화재단이 젊고 실력 있는 연주자를 길러내기 위해 정명훈과 함께 만든 오케스트라다.

창단연주회에 앞서 7일 오후 5시에는 정명훈과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 교수진으로 참여하는 연주자들이 실내악 드림팀을 이뤄 연주하는 '원 코리아 유스 오케스트라 패컬티 콘서트'가 같은 무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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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8시 서울 롯데콘서트홀..1월7일엔 빈 필하모닉 연주자 참여한 실내악 공연
정명훈 음악감독. 사진제공=롯데문화재단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지휘자 정명훈이 음악감독을 맡은 '원 코리아 유스 오케스트라'가 내년 1월11일 오후 8시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창단연주회를 연다.

'원 코리아 유스 오케스트라'는 롯데문화재단이 젊고 실력 있는 연주자를 길러내기 위해 정명훈과 함께 만든 오케스트라다.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만 18~28세 연주자들로 구성됐다.

정명훈이 지휘하는 이번 창단연주회에서는 베토벤 교향곡 3번 '영웅'과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3번을 들려준다. 단원들은 빈 필하모닉,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등 해외 유명 오케스트라 연주자들로부터 파트별 지도를 받은 뒤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 9월 '제66회 뮌헨 ARD 국제음악콩쿠르' 피아노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손정범이 협연자로 나선다.

창단연주회에 앞서 7일 오후 5시에는 정명훈과 원 코리아 오케스트라 교수진으로 참여하는 연주자들이 실내악 드림팀을 이뤄 연주하는 '원 코리아 유스 오케스트라 패컬티 콘서트'가 같은 무대에서 열린다.

콘서트에서는 정명훈이 피아노 연주자로 나서 빈 필하모닉과 라 스칼라 오케스트라의 현악 연주자들과 함께 '브람스의 피아노 오중주 Op.34'를 들려준다. 또한 정 감독이 예술감독을 맡았던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의 목관 연주자들과도 호흡을 맞춰 '모차르트의 피아노와 목관을 위한 오중주 K.452'를 연주한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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