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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이슈]"4년만에 복귀" 이다해x류수영 '착한마녀전' 오늘 첫만남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17-12-13 17:10 송고
© News1 왼쪾부터 윤세아, 이다해, 류수영, 안우연/뉴스1DB
© News1 왼쪾부터 윤세아, 이다해, 류수영, 안우연/뉴스1DB

SBS 주말드라마 '착한 마녀전'이 주연배우 라인업을 꾸리고 본격적인 출항을 시작한다.

'착한 마녀전' 제작진과 출연진은 13일 전체 대본리딩을 가졌다. 주연배우 이다해 류수영 배수빈 윤세아 등이 참석해 새 드라마에 임하는 각오를 다지며, 처음으로 연기 호흡을 맞춰봤다.

'착한마녀전'은 너무 착해 탈이었던 주부가 ‘단칼 마녀’라는 별명의 못된 쌍둥이 동생 삶까지 이중생활을 하게 된다. 동생과 자신 삶의 어려운 문제들을, 천성인 선(善)함으로 해결해 나간다는 ‘착한 주부의 통쾌하고 유쾌한 사랑과 성공’ 스토리다.

'아내의 유혹' '천사의 유혹'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산부인과' '자이언트' '닥터챔프' '내 마음 반짝반짝'의 오세강 PD가 연출을 맡고 '장화홍련' '태양의 신부' '잘 키운 딸 하나' '미녀의 탄생' 윤영미 작가가 대본을 집필한다. 류수영 이다해 배수빈 이덕화 등이 출연한다.

이다해는 차선희 역할을 맡았다. 차선희는 32세 주부로, 고용 불안을 겪는 남편 대신 생계형 일까지 도맡아 하는 일당백 집밥과 살림의 달인이다. 웃음이 많은 사랑스러운 여자다. '착하게 살면 복 받는다'고 생각하며 쌍둥이 동생에게 모든 걸 양보하면서 살았다. 수 년의 시간이 흐른 후 동생이 돌아오고 인생이 달라지기 시작한다.

이다해는 2014년 MBC '호텔킹' 이후 중국 등 해외활동을 해왔다. 4년 만에 국내 드라마에 복귀하는 만큼 대중의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류수영은 항공사의 에이스 파일럿 송우진 역할을 맡았다. 32세의 욜로(YOLO)'족 비혼주의자다. 결혼이나 연애를 시덥잖은 일로 생각하는 남자다. 그러나 차선희를 만난 후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인간 사고뭉치 오태양 역할은 JTBC '청춘시대2'에서 활약한 안우연이 맡았다. 오태양은 동해항공 CEO의 아들로, 가는 곳마다 사고를 치는 사고뭉치이지만 항공사에 입사한 후 차선희, 송우진 등을 만나면서 변화한다.

윤세아는 오태리 역할이다. 모든 걸 가진 역대급 다이아몬드 수저, 오평판(이덕화 분) 회장의 장녀이자 항공사 전무이며 오태양의 누나다.

배수빈은 차선희의 남편인 봉천대 역할을 맡았다. 화려한 언변의 소유자인 그는 순간적인 감정에 잘 휘둘리는 사고뭉치이기도 하다. 또 AOA 멤버 혜정이 승무원 계의 김태희로 불리는 항공사 최고 스펙녀 주예빈 역할로 출연한다.

대본리딩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촬영에 돌입하는 '착한 마녀전'은  '브라보 마이 라이프' 후속으로 2018년 상반기 방송된다.


ic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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