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마크 헌트 내년 2월 UFC 221 출전..뇌 검사 통과

김건일 기자 입력 2017. 12. 13. 15:36 수정 2017. 12. 1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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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K-1 챔피언 출신 UFC 헤비급 랭킹 5위 마크 헌트(43, 뉴질랜드)가 부상 의심을 딛고 옥타곤에 선다.

공신력 있는 미국 격투기 매체 MMA파이팅은 헌트가 내년 2월 11일 호주 퍼스 퍼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21에서 헤비급 랭킹 9위 커티스 블레이즈(26, 미국)와 경기한다고 13일 발표했다.

통산 전적은 9승 1패, 이 가운데 TKO 승리가 8번이다.

UFC 221 메인이벤트는 로버트 휘태커와 전 챔피언 루크 락홀드의 미들급 타이틀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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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전 K-1 챔피언 출신 UFC 헤비급 랭킹 5위 마크 헌트(43, 뉴질랜드)가 부상 의심을 딛고 옥타곤에 선다.

공신력 있는 미국 격투기 매체 MMA파이팅은 헌트가 내년 2월 11일 호주 퍼스 퍼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21에서 헤비급 랭킹 9위 커티스 블레이즈(26, 미국)와 경기한다고 13일 발표했다. UFC의 확인을 거친 보도다.

헌트는 원래 지난달 19일 UFC 파이트 나이트 121에서 마르신 티부라와 싸울 예정이었다.

그런데 지난 9월 플레이어스 보이스라는 사이트에 기고한 칼럼에서 문제가 생겼다. 헌트는 "때때로 잠을 잘 못 잔다. 말을 더듬기 시작하고 있다. 파이터가 됐기 때문에 치러야 하는 대가"라고 썼는데 UFC는 뇌 손상이 의심된다며 헌트를 출전자 명단에서 제외했다.

지난달 23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정밀검진 결과 이상이 없다는 판정을 받아 다시 출전 자격을 얻었다.

헌트는 13승 1무 1무효 11패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3월 알리스타 오브레임에게 지고 3개월 뒤 데릭 루이스를 이겼다.

헌트는 브록 레스너와 UFC를 상대로 낸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UFC가 지난해 7월 UFC 200을 앞두고 불시 약물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레스너에게 내린 처벌이 약했다는 이유다.

블레이즈는 랭킹 1위 프란시스 은가누와 함께 헤비급에 주목받는 신성이다. 지난해 4월 UFC 데뷔전에서 은가누에게 진 뒤 4연승이다. 통산 전적은 9승 1패, 이 가운데 TKO 승리가 8번이다. 지난달 알렉세이 올리니크를 TKO로 눌렀다.

UFC 221 메인이벤트는 로버트 휘태커와 전 챔피언 루크 락홀드의 미들급 타이틀전이다. 조르주 생피에르가 건강 문제로 타이틀을 반납하면서 잠정 챔피언이었던 휘태커가 통합 챔피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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