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소식]국가 무료 암 검진 이달 말 종료 등

【밀양=뉴시스】안지율 기자 = ◇밀양시, 무료 암 검진 이달 말 종료

경남 밀양시는 13일 2017년 국가 암 검진 대상자의 검진 누락 예방을 위한 암 검진을 오는 31일까지 받을 것을 당부했다.

국가 암 검진 5대 항목은 위암·유방암·자궁경부암·간암·대장암이며 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다.

검진은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료 기준 하위 50%(2016년 11월 부과기준 직장 가입자 월 8만7000원, 지역가입자 월 9만원)인 자다. 건강보험료 기준 상위 50%는 검진비용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주기는 위암·유방암은 만40세 이상 홀수년도 출생자며 자궁경부암은 만20세 이상 홀수년도 출생자는 2년마다, 간암은 만40세 이상 간암 발생 고위험군 6개월마다, 대장암은 만50세 이상은 매년이다.

특히 무료 암 검진 대상자의 경우 암 검진을 받지 않을 시 보건소 암 환자 의료비 지원에 제한을 받을 수 있으므로 연말까지 놓치지 않고 검진해야 한다.

자세한 관련 문의는 밀양시보건소(055-359-7040)나 국민건강보험공단(055-350-6162~3)으로 하면 된다.

◇지역 복지사업 평가 우수 지자체 선정

밀양시는 보건복지부 행정 복지상 공모 2017년도 지역 복지사업 평가에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부문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우수 지방자치단체상과 포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행정 복지상 공모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읍·면·동 복지센터 전국 확산을 위한 인프라 구축 등 우수 지자체를 발굴 홍보하기 위해 우수사례를 공모했다.

시는 지난 4월 읍·면·동 중심 복지전달체계 개편을 내용으로 하는 읍·면·동 복지 허브화를 전면 실시했다.

특히 권역형 3곳(산외·상남·무안면)과 기본형 5곳(5개 동) 맞춤형 복지담당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특화사업을 추진해 찾아가는 복지상담과 민관협력 활성화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을 통한 복지 체감도 향상에 기여했다.

◇임산부 등록하고 자동차표지 받아 할인

밀양시는 공공건물과 공중이용시설을 방문하는 임산부 운전자에 대한 배려와 이용 편의 제공을 위해 임산부 전용주차구역 설치 운영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밀양시 주차장 조례'에 따라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의 50%를 감면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임산부 자동차표지를 부착하지 않은 자동차와 자동차표지가 부착된 자동차에 임산부가 탑승하지 않은 경우에는 임산부 전용주차구역에 주차할 수 없다.

이에 시는 다음 달부터 임신 또는 분만 사실을 보건소에 신고한 임산부를 대상으로 임산부 자동차임을 알아볼 수 있는 임산부 자동차표지를 발급한다.

이는 시가 임산부 편의 증진을 위해 대형마트와 병원 등 공중이용시설에 전용주차구역 설치를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등 출산율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영어도서관, 색다른 종이컵 인형극 개최

밀양시립영어도서관은 오는 17일 오전 11시 영어도서관 2층 다목적실에서 '12월 겨울 특별' 행사인 종이컵 인형극 ‘망태 할아버지가 온다(Grand Mangtae Comes!)를 공연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공연은 2007년 볼로냐 국제어린이도서전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된 박연철 작가의 원작을 각색한 작품으로 망태 할아버지를 무서워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일상생활에 쓰이는 종이컵을 이용, 재현한 환상적인 무대다.

망태 할아버지가 온다는 2017년 인도아시테지 겨울 초청작, 일본 이이다시 인형극축제 초청작으로 올해 서울아시테지 겨울 축제 우수작으로 선정될 만큼 작품 내용과 연기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시립영어도서관은 오는 23일 오후 1시 시립도서관 5층(시청각실)에서 영어연극 페스티벌 우수작을 재공연한다.

공연 및 기타 문의는 밀양시립영어도서관(055-359-6046)으로 하면 된다.

alk993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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