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온라인 직영몰 스마트폰 할인, 이통3사 확대 시행

2017. 12. 1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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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소비자들은 모든 이동통신 3사 온라인 직영몰에서 스마트폰을 구매할 때 통신비 할인을 받게 된다.

현재는 이동통신 3사 중 LG유플러스만 자사 온라인 직영몰 유플러스샵에서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7%의 요금을 추가로 할인해 주고 있다.

이통업계 관계자는 "소비자가 온라인몰에서 직접 구매시 추가 혜택을 줘 자급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복잡한 과정이나 절차 없이 가장 빠르게 자급제 활성화에 힘을 실을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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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는 LG유플러스만 시행…이통 3사 전체로 확대 시행
- 유통점 거치지 않아 줄어드는 비용을 통신비 할인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앞으로 소비자들은 모든 이동통신 3사 온라인 직영몰에서 스마트폰을 구매할 때 통신비 할인을 받게 된다.

일부 이통사에서 시행 중인 제도가 자급제 활성화 차원에서 전체 통신사로 확대되는 것이다.

13일 복수의 이동통신 관계자에 따르면 가계통신비 정책협의회가 오는 15일 이러한 내용이 포함된 단말기 완전 자급제에 관한 최종 논의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는 이동통신 3사 중 LG유플러스만 자사 온라인 직영몰 유플러스샵에서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7%의 요금을 추가로 할인해 주고 있다. LG유플러스 유플러스샵에서 구매하는 소비자는 선택약정 25%에 7%의 추가할인을 더해 최대 32%의 요금할인을 받고 있다.

이 제도가 SK텔레콤과 KT로 확대될 경우 할인폭도 이와 비슷하게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협의회 관계자는 “대리점이나 유통점을 거치지 않아 줄어드는 비용을 통신비 할인으로 소비자에게 돌려주기 위한 차원“이라고 말했다.

이통업계 관계자는 “소비자가 온라인몰에서 직접 구매시 추가 혜택을 줘 자급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복잡한 과정이나 절차 없이 가장 빠르게 자급제 활성화에 힘을 실을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번 정책협의회의 논의 결과는 법적인 강제성이 없다. 단말기 완전 자급제를 입법화하지 않고 ‘자율’에 맡기는 것을 전제로 한 방안이다.

더불어민주당 등 국회는 단말기 완전자급제 ‘입법화’ 입장을 여전히 고수하고 있어 국회 최종 합의까지 난항도 예상된다.

sj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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