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납고 철판 부식' 고리 3호기 보강공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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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이 두께 미달로 논란이 된 부산 기장군 고리원전 3,4호기 격납고 내 철판 보강 작업에 나선다.
한수원 고리원전본부는 두께 미달이 확인된 고리 3호기 격납건물 내 라이너플레이트(CLP) 293개 지점에 대한 보강 작업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한수원은 고리 3호기와 마찬가지로 80여개 두께 미달 지점이 발견된 고리 4호기에 대해서도 조만간 같은 방법으로 보강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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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고리원전본부는 두께 미달이 확인된 고리 3호기 격납건물 내 라이너플레이트(CLP) 293개 지점에 대한 보강 작업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보강 작업은 부식 등으로 두께가 얇아진 지점에 철판을 덧대 용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원자로를 보호하고 방사성 물질 누출을 막는 철판인 CLP는 기준 두께 6㎜의 90%인 5.4㎜ 이상 유지하도록 규정돼 있다.
하지만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지난 7월 발표한 CLP 건전성 점검결과에 따르면 고리 3호기에서는 278개 지점이 기준 두께에 미달하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된 바 있다.
한수원은 규정보다 0.2㎜ 높은 기준을 잡아 5.6㎜보다 두께가 얇은 293개 지점에 대해 모두 보강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수원은 고리 3호기와 마찬가지로 80여개 두께 미달 지점이 발견된 고리 4호기에 대해서도 조만간 같은 방법으로 보강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CBS 송호재 기자] songa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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