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국가 대장암 검진 무료..본인부담금 폐지

박진영 2017. 12. 13.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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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국가에서 실시하는 대장암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국가암검진사업으로 시행하는 대장암 검진의 본인부담금이 폐지된다.

지금까지 국가 암 검진으로 5대 암(위암·대장암·간암·유방암·자궁경부암) 검진을 받을 때 자궁경부암만 무료였고, 나머지 4대 암은 의료급여 환자와 건강보험 가입자 하위 50%는 무료였지만, 건강보험 가입자 상위 50%는 검진비용의 10%를 본인부담금으로 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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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국가에서 실시하는 대장암 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의 암 검진 실시기준 일부 개정안을 행정 예고하고 26일까지 의견을 받은 뒤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국가암검진사업으로 시행하는 대장암 검진의 본인부담금이 폐지된다.

지금까지 국가 암 검진으로 5대 암(위암·대장암·간암·유방암·자궁경부암) 검진을 받을 때 자궁경부암만 무료였고, 나머지 4대 암은 의료급여 환자와 건강보험 가입자 하위 50%는 무료였지만, 건강보험 가입자 상위 50%는 검진비용의 10%를 본인부담금으로 내야 했다.

복지부는 또 대장암이나 간암으로 진료받는 환자의 경우 건강보험 산정 특례기간이 끝나는 날이 속하는 해의 전년도까지 대장암과 간암 검진을 받지 않아도 되게 했다.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으면 검사를 받은 날로부터 5년이 도래하는 날이 속하는 해의 전년도까지는 대장암 검진을 받은 것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박진영기자 (park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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