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뜬' 정형돈 "투병 중인 母, 눈 뜨고 한 번이라도 말씀했으면"

정여진 2017. 12. 12.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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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정여진]
'뭉뜬' 정형돈이 투병 중인 어머니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12일 방송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에서는 대만에서의 패키지여행을 마무리하는 김용만 외 3명과 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대만 스펀 지역을 찾은 멤버들은 풍등에 저마다의 소원을 적는 시간을 가졌다. 구체적일수록 소원 성취 확률이 높다는 가이드의 말에 멤버들은 고심했고, 모두가 가족의 건강을 첫 번째 소원으로 빌었다. 그중 안정환은 소원으로 '러시아 월드컵 16강'을 적기도.

이어 김용만은 정형돈의 소원을 보고는 "우리 형돈이 짠하네"라고 말했다. 정형돈은 소원으로 '어머니가 눈 뜨시고 한 번이라도 말씀을 하게 해주세요'라고 적었다. 앞서 정형돈은 방송을 통해 어머니의 투병 소식을 밝힌 바, 풍등을 힘차게 날렸다.

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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