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협회 "의협 궐기대회, 극단적 이기주의" 비판

2017. 12. 12. 20: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최근 열린 대한의사협회 '문재인 케어 반대' 궐기대회를 비판하는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12일 발표했다.

한의협은 성명서에서 "의협 궐기대회는 국민건강을 담보로 한 의사들의 극단적 이기주의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민수 기자 = 대한한의사협회는 최근 열린 대한의사협회 '문재인 케어 반대' 궐기대회를 비판하는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12일 발표했다.

한의협은 성명서에서 "의협 궐기대회는 국민건강을 담보로 한 의사들의 극단적 이기주의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의협 비상대책위원회는 재정확보 방안·대형병원 쏠림 현상 가속화 등을 이유로 지난 10일 서울 대한문 앞에서 문재인 케어 반대 궐기대회를 연 바 있다.

한의협은 "이번 집회와 관련한 의사들의 행태에 이미 많은 국민과 시민단체들이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며 "일부 국회의원들도 의사들의 이기주의 행태를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의협 집회에 대해 "(문재인 정부의) 새로운 건강보험정책이 포퓰리즘이라는 대한의사협회의 주장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한 바 있다.

한의협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하는 의사들이 국민의 의료비 부담 증가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들의 이윤 추구에만 혈안이 돼 비급여의 급여화를 반대하고 있다"며 "의사들이 이제는 '우리 아니면 안 된다'라는 독선과 아집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국민의 편에 서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문재인케어' 반대 집회 연 의사협회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10일 오후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열린 '문재인 케어 반대 및 한의사의료기기 사용 반대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7.12.10 kane@yna.co.kr

kms@yna.co.kr

☞ 오리온, "초코파이 먹고 싶다" 北 귀순병사에 평생 무료 제공
☞ 송승헌, 서초구 빌딩 사들여 시세차익 1위 오른 비결은
☞ 재학생 유일 수능 만점자 "학원은 화학Ⅱ 한 과목만"
☞ 승무원에 "내 아이 화장실 데려가라"…진상 승객들
☞ "네팔서 한국민의 대리모 출산사례 있어"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