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의 도전, 12월 내 3골이면 EPL 한 해 최다골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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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에이스 공격수 해리 케인이 2017년 최고의 한 해를 맛 볼 새로운 기록 도전을 앞두고 있다.
케인은 2017년 한 해 동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3골을 넣었다.
역대 한 해 최다골과는 3골 차이기에 1위는 불가능하지 않다.
그는 1995년 블랙번 시절 36골을 넣으며, EPL 통산 한 해 최다골 기록을 22년 동안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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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 에이스 공격수 해리 케인이 2017년 최고의 한 해를 맛 볼 새로운 기록 도전을 앞두고 있다.
케인은 2017년 한 해 동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3골을 넣었다. 역대 EPL 통산 한 해 최다골 역대 4위에 해당한다.
역대 한 해 최다골과는 3골 차이기에 1위는 불가능하지 않다. 그 기록은 잉글랜드의 골잡이 앨런 시어러(47)가 보유하고 있다. 그는 1995년 블랙번 시절 36골을 넣으며, EPL 통산 한 해 최다골 기록을 22년 동안 유지하고 있다.
케인이 시어러의 기록을 깰 수 있는 기회는 단 4경기. 오는 14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브라이튼 & 호브 알비언전을 시작으로 17일 맨체스터 시티(원정), 24일 번리(원정), 26일 사우샘프턴(홈)전까지다.
최근 케인의 기세와 골 감각으로 봤을 때 시어러의 기록 도전에는 큰 문제가 없다. 단, EPL팀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연말 크리스마스-박싱데이 시즌으로 인한 체력 문제를 비롯해 리그 단독 선두 맨시티와의 원정은 분명 큰 부담이다. 컨디션 난조와 부상 위험도 같이 극복해야 기록 도전을 이어갈 수 있다.
케인이 시어러의 벽을 넘기 위해서 브라이튼전이 중요하다. 빡빡한 일정을 앞두고 득점을 해낸다면 기록 달성의 꿈은 더욱 커지기 때문이다.
잉글랜드 대선배의 기록 달성을 눈 앞에 두고 있는 케인의 도전은 이제 시작이다.
▲EPL 통산 한 해 최다골 기록 베스트 4
1위 앨런 시어러 36골 1995년 블랙번
2위 로빈 판 페르시 35골 2011년 아스널
3위 티에리 앙리 34골 2004년 아스널
4위 해리 케인 33골 2017년 토트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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