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토종 빵집, 다섯 가지 특산물로 초콜릿 쿠키 상품화

2017. 12. 1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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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는 지역 특산물인 단감, 장군차, 산딸기, 블루베리, 아로니아 등 5가지 재료로 초콜릿 쿠키 시제품을 만들었다고 12일 밝혔다.

이 초콜릿 쿠키는 시와 김해지역에서 빵집을 운영하는 김덕규 대표가 함께 지난 1년간 공동 개발했다.

이 상품은 시가 제주 감귤로 초콜릿, 젤리, 쿠키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만들어 낸 데 착안해 김덕규 빵집과 함께 제품 개발에 공을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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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규 대표와 손 잡고 단감·산딸기·블루베리 등 '오감 오미' 내놔
김해지역 특산물로 만든 '오감오미 초콜릿 쿠키' (김해=연합뉴스) 경남 김해시와 지역 토종 빵집이 함께 손잡고 지역 단감과 산딸기 등 5종 특산물로 만든 '오감오미 초콜릿 쿠키' 시제품. 2017.12.12 [김해시 제공=연합뉴스]

(김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지역 특산물인 단감, 장군차, 산딸기, 블루베리, 아로니아 등 5가지 재료로 초콜릿 쿠키 시제품을 만들었다고 12일 밝혔다.

이 초콜릿 쿠키는 시와 김해지역에서 빵집을 운영하는 김덕규 대표가 함께 지난 1년간 공동 개발했다.

이 빵집은 지역 내 대형 프랜차이즈 빵집보다 뛰어난 맛과 품질로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토종 빵집이다.

김 대표는 미국 '월드 페이스트리 챔피언십 베스트 초콜릿' 상을 수상한 장인이기도 하다.

지역 5가지 특산물로 만든 상품 이름은 '오감오미(五感五味) 초콜릿 쿠키'다.

이 상품은 시가 제주 감귤로 초콜릿, 젤리, 쿠키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만들어 낸 데 착안해 김덕규 빵집과 함께 제품 개발에 공을 들였다.

김해는 국내 단감 시배지이자 산딸기 최대 주산지로 이름이 났지만, 실제 관광상품으로 내놓을 만한 먹거리 관광상품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시제품으로 만든 상품 포장엔 김해를 대표하는 가야시대 유물인 말을 탄 무사 모양 뿔잔(기마인물형토기)을 그려 넣어 가야왕도 김해를 표현했다.

또 5가지 색깔 띠로 장식해 전통 한복 색동저고리 색감을 살렸다.

시 관계자는 "최근 진영 단감축제 때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시제품 품평 및 무료 시식행사에서 호평을 얻었다"며 "연말에 완제품 판매와 함께 특허도 출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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