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 '빠새' 출시 7개월만에 1300만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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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스낵 시장은 유독 장수 제품이 꽉 잡고 있다.
그동안 수많은 해물스낵 신제품이 출시됐지만, 어떤 제품도 새우깡, 오징어땅콩, 자갈치 등 장수 제품의 아성을 무너트리지 못했다.
높은 인기에 해물스낵 시장 톱3 제품에 포함되기도 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빠새 누적판매량이 1300만 봉지를 돌파하며 해물스낵 3위에 올랐다"며 "장수스낵이 즐비한 해물스낵 시장에서 단 7개월 만에 거둔 고무적인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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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는 12일 빠새가 출시 7개월 만인 지난달 누적판매량 1300만 봉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2초에 한봉지씩 팔린 것과 같은 기록으로 국민 5명 중 1명은 빠새를 먹은 셈이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빠새의 누적 매출은 지난 10월 말 기준으로 88억원에 달한다. 신제품 효과가 사라지는 6개월째 오히려 최대 신장률을 기록한 게 눈길을 끈다. 닐슨코리아 조사 결과 빠새의 지난 10월 매출액은 전달 대비 41% 상승했다. 이같은 추세대로라면 올해 누적 매출은 120억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체 스낵 매출의 상위 10%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올해 매출 120억원 돌파가 유력한 제품은 빠새와 꼬북칩 2개 뿐이다.
높은 인기에 해물스낵 시장 톱3 제품에 포함되기도 했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빠새 누적판매량이 1300만 봉지를 돌파하며 해물스낵 3위에 올랐다"며 "장수스낵이 즐비한 해물스낵 시장에서 단 7개월 만에 거둔 고무적인 결과"라고 말했다. 실제 최근 3년간 해물스낵 시장의 톱3 제품은 단 한번도 바뀐적이 없다. 새우깡, 오징어땅콩, 자갈치가 톱3를 지킨 제품이다. 그러나 최근 자갈치는 빠새에 3위 자리를 내줬다. 올 하반기 기준으로 추산했을 때 상위 5위권 제품 중 1990년대 이후 나온 제품은 빠새가 유일하기도 하다. 새우깡(1971년), 오징어땅콩(1976년), 오징어집(1985년) 등 다른 상위권 제품은 모두 1970~1980년대 출시된 제품이다.
[이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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