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4명 더 필요하다' 맨유에 시급한 자리는?

조용운 2017. 12. 12.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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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더비의 후폭풍이 상당하다.

조금 더 모리뉴 감독이 원하는 선수나 전력을 높일 자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이 매체는 4명의 추가 영입을 주장했다.

이들을 내보내면 조금 더 전문적인 측면 수비수의 합류가 우선 점쳐진다.

또한 포그바의 결장에도 흔들리지 않고 공격을 이끌어줄 미드필더의 필요성은 날이 갈수록 커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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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더비의 후폭풍이 상당하다. 안방서 승리를 놓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고민이 많이 쌓였다.

맨유는 홈 40경기 연속 무패를 달려온 요새에서 무너졌다. 맨체스터 시티의 연승 행진을 막기 위해 수비적인 태세를 취하한 맨유지만 로멜루 루카쿠의 잇따른 수비 실수로 2실점하며 고개를 숙였다.

경기는 예상된 흐름대로 흘러갔다. 맨시티가 볼 점유율을 높게 가져가며 주도권을 잃지 않았고 맨유는 빠른 역습을 통해 반격하는 그림이었다. 이 과정에서 조금은 일방적인 양상이 펼쳐졌다. 아무리 선수비 후역습 전략이었다해도 맨유는 35%의 점유에 그쳤고 8-14(슈팅수), 5-7(유효슈팅수), 69%-82%(패스 성공률) 등 모든 부분서 일방적으로 밀렸다.

여러 분석이 뒤따른 가운데 선수단 구성과 완성도에서 맨시티와 차이를 보였다는 것이 현지의 시선이다. 맨체스터 지역지 '이브닝뉴스'는 "조제 모리뉴 감독이 팀을 맡고 영입한 선수 중 이번 경기에 선발로 나선 이는 2명에 불과하다. 갑작스런 폴 포그바의 징계와 에릭 바이의 부상이 있었다지만 주목해 봐야할 숫자"라고 강조했다.

모리뉴 감독 체제서 이적 시장마다 상당한 투자를 한 맨유지만 여전히 모리뉴 감독의 색채로 칠해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이다. 이 매체는 "모리뉴 감독과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동시에 맨유와 맨시티를 맡았지만 영입 전략은 크게 갈렸다. 모리뉴 감독이 7명을 영입하는 동안 과르디올라 감독은 13명을 새로 데려왔다"고 설명했다.

조금 더 모리뉴 감독이 원하는 선수나 전력을 높일 자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이 매체는 4명의 추가 영입을 주장했다. 2명의 좌우 풀백과 중앙 미드필더, 오른쪽 윙어 혹은 공격수가 필수란 입장이다.

모리뉴 감독이 신뢰를 거둔 루크 쇼와 달레이 블린트, 마테오 다르미안 등이 팀을 떠날 선수로 보인다. 이들을 내보내면 조금 더 전문적인 측면 수비수의 합류가 우선 점쳐진다. 또한 포그바의 결장에도 흔들리지 않고 공격을 이끌어줄 미드필더의 필요성은 날이 갈수록 커지는 중이다. 모리뉴 감독이 줄기차게 원하는 측면 날개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대체할 원톱 공격수의 보강도 거론되는 부분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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