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타자상' 최정 "박병호 의식? 난 비교 안되는 선수"

정명의 기자 2017. 12. 12. 12: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 시즌 홈런왕 최정이 돌아온 홈런왕 박병호와 경쟁에 입을 열었다.

박병호의 복귀로 최정과 홈런왕 경쟁이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병호가 떠난 뒤 최근 2년 동안은 최정이 홈런왕 2연패에 성공했다.

하지만 박병호와 최정이 내년 시즌 벌일 홈런왕 경쟁이 뜨거울 전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런왕 최정. /뉴스1 DB©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올 시즌 홈런왕 최정이 돌아온 홈런왕 박병호와 경쟁에 입을 열었다.

최정은 12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7 휘슬러코리아 일구상 시상식'에서 최고타자상을 수상했다. 올 시즌 홈런 46개를 쏘아올리며 홈런왕에 오른데 따른 결과다.

시상대에 올라 소감을 밝힌 최정에게 사회자가 질문을 던졌다. 먼저 동생 최항과 같은 팀에서 뛴 것에 대한 소감.

최정은 "동생은 나보다 정신력이 더 강하다"며 "나중에는 형제라기보다 선수대 선수로 지냈다"고 말했다. 최정과 최항은 올 시즌 '형제 동반 선발 출장' 등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이어진 질문은 최근 KBO리그 복귀가 결정된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에 관한 것. 박병호의 복귀로 최정과 홈런왕 경쟁이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최정은 의식이 되느냐는 질문에 "안된다"며 "이런 질문은 너무 많이 받았다. 나는 비교가 안되는 선수다. 그냥 스스로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박병호는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홈런왕 4연패를 달성한 뒤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박병호가 떠난 뒤 최근 2년 동안은 최정이 홈런왕 2연패에 성공했다. 지난해에는 에릭 테임즈와 공동 홈런왕이었다.

최정은 겸손했다. 하지만 박병호와 최정이 내년 시즌 벌일 홈런왕 경쟁이 뜨거울 전망이다.

doctorj@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