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사회동향 2017]韓 어린이집 이용률, 2014년부터 OECD 평균 ↑

김용훈 2017. 12. 1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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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기관보육 서비스 이용률이 2014년 처음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을 웃돌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17년 한국의 사회동향'을 보면, 한국의 기관보육 서비스 이용률은 2006년엔 영아 11.2%로 OECD 평균(29%)에 못 미쳤지만, 2014년엔 35.7%로 평균(34.4%)을 웃돌았다.

유아의 경우도 2014년 92.2%로 OECD 평균(83.8%)를 상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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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가족과 가구-어머니의 취업상태별 아동돌봄 서비스 이용 양상

한국의 기관보육 서비스 이용률이 2014년 처음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을 웃돌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17년 한국의 사회동향'을 보면, 한국의 기관보육 서비스 이용률은 2006년엔 영아 11.2%로 OECD 평균(29%)에 못 미쳤지만, 2014년엔 35.7%로 평균(34.4%)을 웃돌았다. 유아의 경우도 2014년 92.2%로 OECD 평균(83.8%)를 상회했다.

또, 2012년에 비해 2015년 취업모 가구는 유아 어린이집 이용률이, 비취업모 가구는 가정양육수당 수급률이 크게 증가했다. 2013년 유아(3~5세) 대상 누리과정의 전면 시행으로 가구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영유아(0~5세) 가구가 가정양육수당, 보육료, 유아학비 증 한 가지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 덕분이다.

취업모 유아 어린이집 이용률은 2012년 45.9%에서 2015년 66.5%로 높아졌고 비취업모 가구의 가정양육수당 수급률은 2012년 6%에서 2015년 39.2%로 증가했다. 또, 초등학교 돌봄교실은 1, 2학년 학생이 전체의 86.8%를 차지했다. 단, 전국 초교 1, 2학년생의 23.3%만이 돌봄교실을 이용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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