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트럼프가 성추행했다"..여성들 기자회견서 주장

2017. 12. 1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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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피해 고발 운동인 '미투'(Me Too)의 파문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마저 덮칠 조짐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과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던 여성들이 11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성추행 관련 의혹을 거듭 제기하고 의회의 조사를 공식으로 요구했습니다.

백악관은 "폭로는 거짓말"이며 "이런 의혹에도 미국인들이 트럼프 대통령을 선택한 만큼 해결된 문제"라는 일관된 입장입니다.

하지만,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대사 등 여권 내에서 종전 기류와는 다른 목소리가 나오면서 파문이 확산할 수 있다는 조심스런운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영상출처 : 로이터> <편집 : 김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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