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글러스' 백진희, 최다니엘 '갑을 관계' 역전.. "상무님이 왜?"

김유림 기자 2017. 12. 12. 11: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S '저글러스' 백진희와 최다니엘이 집주인과 세입자로 만나는, 갑을 관계가 역전된 '황당 만남'이 전파를 탔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극본 조용/ 연출 김정현/ 제작 스토리티비)의 3회 분에서는 좌윤이(백진희)와 남치원(최다니엘)이 본격적으로 비서와 보스 관계에서 집주인과 세입자로 관계가 역전 된 장면이 담기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저글러스' 백진희와 최다니엘이 집주인과 세입자로 만나는, 갑을 관계가 역전된 ‘황당 만남’이 전파를 탔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극본 조용/ 연출 김정현/ 제작 스토리티비)의 3회 분에서는 좌윤이(백진희)와 남치원(최다니엘)이 본격적으로 비서와 보스 관계에서 집주인과 세입자로 관계가 역전 된 장면이 담기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술에 취해 인사불성이 된 윤이(백진희)를 얼떨결에 집까지 데려다 주게 된 치원이 윤이네 집에 심어진 울창한 은행나무를 슬픈 눈으로 한참을 들여다보는 장면이 담겼던 상황. 이어 “왜 왜 하필”이라는 치원의 말과 함께 윤이네 집 문 앞에 붙여져 있던 ‘2층에 방 있습니다!’라고 쓰인 종이가 바람을 타고 치원의 얼굴에 떨어졌다.

이후 결국 윤이네 낡은 2층 집을 보러 간 치원은 윤이 엄마의 안내에 따라 집을 둘러보며 어딘가 그리움 가득한 눈빛을 드러냈다. 불에 그슬린 자국과 곳곳에 거미줄이 잔뜩 쳐져 있는 흉물스런 집을 둘러보던 치원에게 윤이 엄마는 “우리가 일루 이사 오기 전까지… 한 20년 쯤…? 아무도 안 살아서… 집안 꼴이 쫌 숭숭하긴 해요”라고 변명을 늘어놓았던 터. 하지만 치원은 불에 타다 만 중학교 참고서를 들춰보며 희미하게 웃어 보이는가 하면, 검게 타죽은 은행나무 가지들을 애잔하게 쳐다보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하면 2층 집에 세입자가 들어온다는 소식을 까마득히 몰랐던 윤이는 휴일 아침부터 시끄러운 공사 소리가 들려오자 그제야 엄마를 통해 세입자가 들어온다는 소식을 들었던 상태. 엄마가 제 멋대로 일을 처리한 것에 화가 난 윤이가 자신의 머리를 헝클어 놓던 찰나, 천정에서 시멘트 가루가 떨어졌고, 윤이는 “이 양반이 진짜! 집을 아예 새로 짓나!”라고 화를 내며 2층으로 뛰어 올라갔다.

그리고 잔뜩 화가 난 윤이는 “내가 진짜… 집주인 갑질 만큼은 안하고 싶은데… 이건 도를 넘어도 한참 넘어섰지!”라고 씩씩거린 채 2층 집 철문을 쾅쾅 두드리며 분개했다. 그러나 윤이의 부름에 반응한 듯 문이 열리며 세입자인 치원이 모습을 드러낸 순간 윤이는 입을 다물지 못한 채 놀라고 말았다. 더욱이 치원이 용건이 뭐냐는 듯 윤이를 빤히 바라보던 차에 윤이가 믿을 수 없는 상황에, 자신의 볼을 꼬집으려다 윤치원의 볼을 꼬집고 흔드는 돌발 행동을 벌였다.

치원이 무뚝뚝한 목소리로 “이거 꿈… 아닙니다”라고 말하자, 화들짝 놀란 윤이가 “사… 상무님이 저희 집엘…왜?”라며 의문을 표했고, 이미 윤이의 반응을 예상 한 듯 치원이 “제가 여기 세입자니까요”라고 차분하게 말을 내뱉으며 윤이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충격을 받은 듯한 윤이의 모습과 심드렁한 치원의 극과 극 표정이 담기면서, 회사에서 비서와 보스로 확연한 갑을 관계를 펼치던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KBS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 4회분은 오늘(12일) 밤 10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KBS 2TV '저글러스' 제공

[머니S 주요뉴스]
38년 전 '12·12 사태'란?… 역사상 가장 길었던 쿠데타
[★공항패션] 이영애, 명품보다 돋보인 독보적 미모와 우아함
'경제학 전공' 유시민 "비트코인, 손대지 말아야… 화폐 기능하기 어렵다"
이상민, 만두소 짜장라면 먹방 선보여… '미우새' 최고 시청률 23.9%
'세모방' 신유, 내년 결혼 앞두고 예비신부 공개… "라디오 PD거든요, 와이프가"

실시간 재테크 경제뉴스창업정보의 모든 것
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