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주도 과학기술정책 만든다"..'지방과학기술진흥협의회' 출범

류준영 기자 입력 2017. 12. 12. 11:00 수정 2017. 12. 1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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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과학기술진흥협의회'(이하 협의회)가 12일 첫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협의회가 이날 지역 과학기술컨트롤타워 및 R&D 싱크탱크 구축 등의 내용을 담은 '제5차 지방과학기술진흥 종합계획'(2018~2022년)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국가과학기술심의회의 산하기구로 중앙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지방과학기술진흥을 위한 시책과 사업의 조정, 지방과학기술 관련 국가 R&D(연구·개발) 사업 예산의 운영 등을 심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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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첫 회의..김정윤 충남대 교수 위원장 위촉

문재인 정부의 지방 과학기술정책 기반을 마련할 '지방과학기술진흥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출범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협의회 위원들이 2년의 임기를 마쳐, 협의회를 새로 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의회는 국가과학기술심의회의 산하기구로 중앙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지방과학기술진흥을 위한 시책과 사업의 조정, 지방과학기술 관련 국가 R&D(연구·개발) 사업 예산의 운영 등을 심의한다.

협의회 위원장으로는 바이오 분야 전문가인 김정윤(충남대학교 미생물분자생명학과) 교수가 위촉됐다. 김 위원장은 그동안 지방과학기술에서 다소 소홀했던 기초과학분야에 관심을 둘 전망이다.

위원으로는 김진영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환경복지연구단장, 정석찬 동의대 지능정보연구소장, 김현덕 경북대 전자공학과 교수 등 과학기술인 20명이 새롭게 선임됐다. 이중 9명은 여성과학자로 구성했다. 과기정통부 측은 “중앙정부와 지방과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협의회 위원으로써의 여성위원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새롭게 출범한 협의회 위원들은 각 지역을 대표해 중앙정부와 지방의 과학기술 정책을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새 협의회는 이날 첫 회의에서 지역 과학기술컨트롤타워 및 R&D 싱크탱크 구축 등의 내용을 담은 ‘제5차 지방과학기술진흥 종합계획’(2018~2022년)을 심의했으며, 내년 1월 국가과학기술심의회 본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류준영 기자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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