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사물인식 알고리즘 품은 사진앱 실험

임민철 기자 2017. 12. 1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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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사물인식, 인물분리, 양식화 알고리즘, 고효율 이미지 인코딩 및 디코딩 기술을 탑재한 실험적 사진 및 영상 촬영 모바일 앱 3종을 선보였다.

구글은 iOS 및 안드로이드 기기 사용자의 라이브포토를 GIF로 변환해 웹에 공유할 수 있게 해주는 '모션스틸스(Motion Stills)'란 앱도 실험 중이다.

이 앱은 사용자의 사진 및 영상 위에 AR로 캐릭터를 씌울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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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앱 3종에 사물인식, 인물분리, 양식화알고리즘, 고효율압축 기술 적용"

(지디넷코리아=임민철 기자)구글이 사물인식, 인물분리, 양식화 알고리즘, 고효율 이미지 인코딩 및 디코딩 기술을 탑재한 실험적 사진 및 영상 촬영 모바일 앱 3종을 선보였다.

미국 지디넷은 11일(현지시간) 구글이 스토리보드(Storyboard), 셀피시모(Selfissimo!), 스크러비스(Scrubbies), 3가지 실험적 사진 앱을 iOS 및 안드로이드용으로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원문보기]

스토리보드는 비디오를 한장짜리 만화책(signle-page comic) 보기로 변환하는 안드로이드용 앱이다. 앱 사용자는 이걸로 영상을 찍고 그중 재미있는 장면(FRAMEs)을 골라 늘어놓은 다음 시각효과를 적용해 만화책처럼 만들 수 있다.

구글이 사물인식 알고리즘을 탑재한 실험적 사진앱을 만들어 선보였다.

셀피시모는 안드로이드 및 iOS용 앱이다. 이름처럼 셀피(셀카)를 찍어 주는 앱이지만 사용자가 촬영 시점에 일일이 버튼을 누를 필요가 없다는 게 특징이다. 사용자가 앱을 켜고 화면을 건드려 촬영을 시작한 다음 움직임을 멈출 때마다 알아서 사진을 찍어 준다. 결과물은 흑백이다.

스크러비스는 사용자가 영상을 찍고 그중 일부 재생 구간의 속도나 방향을 조작해주는 iOS용 앱이다. 이름처럼 화면을 문질러(scrubbing) 영상에서 강조하고 싶은 동작을 구간반복하거나 재밌는 표정을 포착할 수 있다. 한 손가락을 쓰면 재생, 두 손가락을 쓰면 캡처 기능이 된다.

3개 앱 모두 테스트 단계로 나왔다. 안정화 이후 정식 소비자용 앱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구글은 iOS 및 안드로이드 기기 사용자의 라이브포토를 GIF로 변환해 웹에 공유할 수 있게 해주는 '모션스틸스(Motion Stills)'란 앱도 실험 중이다.

이날 구글은 픽셀2 스마트폰 기기 사용자를 위한 증강현실(AR) 스티커 앱도 공개했다. 이 앱은 사용자의 사진 및 영상 위에 AR로 캐릭터를 씌울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 신기능은 앞서 안드로이드8.1 일부로 나왔다.

임민철 기자(imc@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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