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트럼프 성추행 의혹은 '거짓'..정치적 의도 있는 듯"

송인호 기자 2017. 12. 1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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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들이 의회의 공식 조사를 요청한 데 대해 백악관이 공식 반박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미 대선 기간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과거 성추행 등을 당했다고 주장했던 여성들은 뉴욕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성추행 관련 의혹을 거듭 제기하고 의회의 조사를 공식으로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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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들이 의회의 공식 조사를 요청한 데 대해 백악관이 공식 반박했습니다.

백악관은 현지시각으로 11일 성명을 통해 이런 거짓된 주장의 모순과 주장이 제기된 시점은 많은 것을 알려준다며 그 뒤에 정치적인 의도가 있다는 사실에 더욱 확신을 준다고 밝혔습니다.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도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런 의혹을 직접 부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샌더스 대변인은 또 성추행 의혹 제기는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되기 오래전에 일어났으며 국민은 선거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해 이런 의혹에 대한 답이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미 대선 기간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과거 성추행 등을 당했다고 주장했던 여성들은 뉴욕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성추행 관련 의혹을 거듭 제기하고 의회의 조사를 공식으로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회견에서 트럼프가 저지른 일련의 부적절한 행동과 도착이 있었다면서 의회는 당파를 떠나 트럼프의 부적절한 성적 행동의 역사를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송인호 기자songs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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