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한랭질환 주의보

정종오 2017. 12. 12. 09: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2일 전국적 한파가 예보된 가운데 이번 추위로 인한 한랭질환(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524개 응급실을 대상으로 '한랭질환 감시체계'운영결과 12월 10일까지 41명(사망 1명)의 한랭질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장시간 추위 노출, 과도한 음주는 저체온증 등 한랭질환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저체온증 조심해야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2일 전국적 한파가 예보된 가운데 이번 추위로 인한 한랭질환(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524개 응급실을 대상으로 '한랭질환 감시체계'운영결과 12월 10일까지 41명(사망 1명)의 한랭질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장시간 추위 노출, 과도한 음주는 저체온증 등 한랭질환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돼 인체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질환 모두를 통칭한다.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이 있다.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한랭질환 감시 결과 한랭질환 종류는 저체온증(73.2%)이 많았다. 연령대는 65세 이상(41.5%)이 많았고 음주상태에서 발견된 비율이 높았다.

한편 지난해 한랭질환 감시체계로 신고된 환자 총 441명(사망 4명) 중 저체온증 환자가 83.7%(369명)였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