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든 램지 "돈 없어서 '냉부해' 출연? 그냥 경쟁하고 싶었다"

[스포츠서울 김병학 인턴기자] 세계적인 셰프 고든 램지가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배경에 대한 루머를 직접 해명했다.

1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고든 램지가 스페셜 셰프로 출격해 자신의 요리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고든 램지가 실제 스튜디오에 모습을 드러내자 셰프들은 믿기지 않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김성주는 "고든 램지가 어디서 약점 잡힌 게 아니냐. 혹은 돈이 부족하거나 부당한 이유로 잡혀 있다면 당근을 흔들어 달라는 반응들이 많았다"라고 루머를 언급했다.

이에 고든 램지는 "저는 수많은 경쟁에서 살아남았다. 내 몸속에는 경쟁 DNA가 있다"며 "최고의 셰프들과 15분 만 펼친다는 게 재밌어 보였다"며 경쟁을 하고 싶어서 출연했음을 털어놓았다.

실제로 이날 방송에서 고든 램지는 깜짝 놀랄만한 요리 실력을 선보였고 이연복을 꺾고 1승 셰프가 됐다. 고든 램지는 "타이틀 방어를 위해 또 오고 싶다"며 재출연 의지를 밝혀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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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JT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