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6년 연속 '올해의 개그맨' 1위..2위는?
이가영 2017. 12. 12. 00:56
한국갤럽은 지난달 8일부터 28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올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코미디언을 조사해 집계한 순위를 11일 발표했다.
1위는 38.3%의 지지를 받은 유재석이 차지했다. 유재석은 현재 MBC ‘무한도전’,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 KBS2 ‘해피투게더3’ 등에 출연 중이다. 2005년부터 2009년까지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던 유재석은 2010년과 2011년 잠시 2위에 머물렀다가 2012년부터 다시 6년 연속 1위에 올랐다. 10년 넘게 ‘국민 MC’로 불리고 있다.
갤럽은 “2012년 이후 작년까지 ‘유재석 시대’가 이어졌지만, 복귀 후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는 강호동이 2013년 4위, 2014년 5위, 2015~2016년 3위, 올해 2위로 상승해 과거 팽팽했던 ‘양강 구도’가 재현될지 주목된다”고 분석했다.
이 밖에 신동엽, 이경규, 이수근, 김준호, 양세형, 김준현, 김병만이 4위부터 10위를 차지했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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