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가담했던 아프리카 조직원 6천명 귀국 우려"

입력 2017. 12. 11.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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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셰르구이 아프리카연합(AU) 평화안전 감독관은 이슬람국가(IS)에 가담했던 아프리카 출신 조직원 6천명이 복귀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미국 안보전문 연구소 수판그룹이 10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IS에 가담한 외국인 조직원 가운데 최소 5천600명이 33개국으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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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행진하는 IS 조직원들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스마일 셰르구이 아프리카연합(AU) 평화안전 감독관은 이슬람국가(IS)에 가담했던 아프리카 출신 조직원 6천명이 복귀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11일(현지시간) 알제리 국영통신 APS의 보도에 따르면 셰르구이 감독관은 이날 알제리를 방문해 이렇게 전망하면서 "이들이 아프리카로 돌아오면 국가 안보와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아프리카 정부끼리 강력히 협력해 이에 대해 특별한 조처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IS의 근거지였던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이 조직이 사실상 몰락하면서 이에 가담했던 외국인(시리아·이라크 외 국적자) 조직원이 귀국, 자국 내에서 지하 점조직 형태로 존속하면서 테러를 벌이거나 현지 무장조직과 연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안보전문 연구소 수판그룹이 10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IS에 가담한 외국인 조직원 가운데 최소 5천600명이 33개국으로 복귀했다.

수판그룹은 IS의 외국인 조직원을 출신국을 기준으로 러시아(3천500명), 사우디아라비아(3천200명), 튀니지(3천명), 프랑스(1천900명), 모로코(1천500명) 등으로 집계했다.

hsk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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