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 스캔들 공격당해도 日 아베 내각 지지율 상승..3%P ↑

2017. 12. 1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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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의 지지율이 아베 총리의 사학 스캔들에 대한 야권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NHK가 유권자 1천248명을 대상으로 8~10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49%로 지난달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자민당의 지지율은 38.1%로 전달보다 1%포인트 올랐다.

최근 일본 해안에 북한의 목선이 표류한 것과 관련해 81%가 불안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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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김병규 특파원 = 아베 신조(安倍晋三) 내각의 지지율이 아베 총리의 사학 스캔들에 대한 야권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NHK가 유권자 1천248명을 대상으로 8~10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49%로 지난달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지지하지 않는 응답자의 비율은 35%로 전달과 같았다.

자민당의 지지율은 38.1%로 전달보다 1%포인트 올랐다. 반면 제1야당 입헌민주당의 지지율은 7.9%로 1.7% 하락했다.

야당 입헌민주당과 민진당 등은 최근 열린 임시국회에서 사학 스캔들을 거세게 추궁했지만, 아베 총리에 큰 타격을 주지는 못했다는 평가가 많았다.

최근 일본 해안에 북한의 목선이 표류한 것과 관련해 81%가 불안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불안하지 않다는 대답은 15%에 그쳤다.

자위대에 적 기지 공격능력을 부여하는 것이라는 의심을 받고 있는 일본 정부의 순항미사일의 도입 추진에 대해서는 '필요하다'는 의견 39%, '필요하지 않다' 17%, '어느 쪽이라고 말할 수 없다' 35%로 각각 집계됐다.

일본 정부는 사거리 900㎞ 이상의 공대함·공대지 미사일 재즘-ER(JASSM-ER)을 비롯해 조인트 스트라이크 미사일(JSM)과 장거리 대함미사일(LRASM) 등 전투기 탑재 순항미사일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日아베, 北 ICBM급 발사에 "폭거 용인못해" (도쿄 AFP=연합뉴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4일(현지시간) 도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참의원 본회의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일본 참의원은 이날 본회의를 열고 북한의 지난달 29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발사를 규탄하고 일본 정부에 대해 대북 독자 제재 강화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아베 총리는 결의안 채택과 관련해 북한의 ICBM급 발사에 대해 "이런 폭거를 결코 용인할 수 없다"며 "어떠한 도발 행위에도 굴하지 않고 압력을 최대한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lkm@yna.co.kr

b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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