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뉴욕보다 LTE속도 4배 빨라..세계 최고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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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동통신사의 LTE 속도가 미국 뉴욕보다 약 4배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2017 해외 주요선진국의 LTE 품질조사 결과'를 발표, "국내 이동통신서비스의 품질은 여전히 전 세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그 결과 국내 이동통신사의 평균 다운로드 속도(120.09Mbps)는 미국 뉴욕(30.05Mbps)보다 약 4배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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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국내 이동통신사의 LTE 속도가 미국 뉴욕보다 약 4배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2017 해외 주요선진국의 LTE 품질조사 결과'를 발표, "국내 이동통신서비스의 품질은 여전히 전 세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KTOA는 미국의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캐나다 토론토, 일본 도쿄, 홍콩,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 8개 도시에서 LTE서비스의 품질 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국내 이동통신사의 평균 다운로드 속도(120.09Mbps)는 미국 뉴욕(30.05Mbps)보다 약 4배 빠른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 도시 중 69.56Mbps의 가장 빠른 다운로드 속도를 보인 토론토보다도 약 2배 빨랐다.
국내 이동통신사의 평균 업로드 속도 역시 가장 느린 도쿄(10.31Mbps)보다 약 4배 빠른 41.83Mbps로 조사됐다.
국내 이동통신사의 음성통화 성공률은 99.92%로 조사됐다. 해외 주요 도시에서의 성공률은 모두 90% 이상을 기록했다.
KTOA는 지난 3~4월 조사 대상 도시에서 사전 준비작업을 거쳐 현지 후불요금제로 가입한 갤럭시 S7 단말기를 이용해 조사에 나섰다.
이번 조사 결과는 '스마트초이스'에 게시될 예정이다. KTOA는 국내와 비교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해외 선진국들과의 품질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ic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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