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점심 급식에 고급 랍스터 등장해 학생들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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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학생들에게 항상 많은 관심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울산시 울주군 청량면 세인고등학교가 최근 중식 급식에 랍스터를 내놔 학생들에게 환영을 받았다.
학생들은 "랍스터를 줄 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 학교급식에서 랍스터를 먹을 수 있어서 놀랍고도 즐겁다"고 좋아했다.
서휘수 세인고 교장은 11일 "학생들이 좋아하는 급식을 통해서 학교가 학생들에게 항상 관심을 두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이는 인성교육의 하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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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학교가 학생들에게 항상 많은 관심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울산시 울주군 청량면 세인고등학교가 최근 중식 급식에 랍스터를 내놔 학생들에게 환영을 받았다.
학교 급식비는 1끼에 4천300원이지만, 세인고는 지난 8일 점심에 1만원이 훨씬 넘는 미니 랍스터를 급식 메뉴로 제공했다.
새우 볶음밥과 망고 샐러드, 우동, 주스가 함께 나왔다.
1끼 급식에 시교육청으로부터 1천500원을 지원받고 학생 부담금은 2천800원 정도이지만, 학교가 1인당 5천원 이상의 예산을 추가로 부담해 특식을 내놓은 것이다.
세인고는 2016년도에는 울산시교육청이 실시한 학교급식 맛 품평회 우수학교로 뽑히는 등 우수한 급식을 실천하는 학교다.
학생들은 "랍스터를 줄 거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데 학교급식에서 랍스터를 먹을 수 있어서 놀랍고도 즐겁다"고 좋아했다.
서휘수 세인고 교장은 11일 "학생들이 좋아하는 급식을 통해서 학교가 학생들에게 항상 관심을 두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이는 인성교육의 하나"라고 말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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