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MBC 복직 기자들 첫 출근 "깨어나고 싶지 않은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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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방송> (MBC) 사옥이 위치한 서울 마포구 상암동 빌딩 숲 사이 사이로 11일 오전 매서운 칼바람이 불었다. 문화방송>
지난 7일 <문화방송> 사장에 선임된 최승호 사장은 8일 첫 출근을 하며 '해고자 복직 노사 공동선언문'을 통해 본인을 포함해 2012년 해직된 이용마, 박성호, 정영하, 강지웅, 박성제 등 6인의 즉각적인 복직을 선언했다. 문화방송>
그리고 11일 오전 이들은 복직 뒤 첫 출근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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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문화방송>(MBC) 사옥이 위치한 서울 마포구 상암동 빌딩 숲 사이 사이로 11일 오전 매서운 칼바람이 불었다. 영하 8도의 추위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이곳에 모인 600여 명의 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본부 조합원들은 건물 출입구 앞에 긴 ‘레드카펫’을 깔았고, 눈에 띄는 화분과 나뭇가지마다 ‘당신들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뜻을 담은 노란 손수건을 매달았다. 조합원들의 장갑 낀 두 손에 들린 노란 손수건이 흔들리는 동안 ‘레드카펫’ 위에 나타난 이들은 누구일까?
지난 7일 <문화방송> 사장에 선임된 최승호 사장은 8일 첫 출근을 하며 ‘해고자 복직 노사 공동선언문’을 통해 본인을 포함해 2012년 해직된 이용마, 박성호, 정영하, 강지웅, 박성제 등 6인의 즉각적인 복직을 선언했다. 그리고 11일 오전 이들은 복직 뒤 첫 출근을 했다. 이용마 기자는 동료들이 준비한 ‘첫 출근길 환영행사’에 휠체어를 타고 참석해 “깨어나고 싶지 않은 꿈”이라고 벅찬 소감을 말했다. 이 기자는 지난해 발병한 복막암으로 현재 투병 중이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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