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선·구창모, 국세청 공개 '고액·상습체납자' 명단 포함

2017. 12. 1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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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에 배우 김혜선과 가수 구창모가 포함됐다.

11일 국세청은 2017년 고액·상습체납자 2만1403명의 명단을 국세청 홈페이지와 세무서 게시판에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체납자 중 개인은 1만5027명, 법인은 6376개이고, 체납액은 총 11조 4697억 원이다.

이 중 연예인은 김혜선과 구창모가 이름을 올렸다. 구창모는 양도소득세 등 3억8700만원, 김혜선은 종합소득세 등 4억700만원을 내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국세청은 앞으로도 조세 정의 확립을 위해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김혜선(왼쪽), 구창모.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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