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인터넷뱅킹 유물로..애용자 10명 중 3명에 그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컴퓨터로 인터넷 계좌 이체나 잔금 확인을 하는 모습이 빠르게 과거의 유물이 되고 있다.
PC 인터넷뱅킹을 애용하는 경우가 국민 10명 중 3명꼴에 그쳤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 것이다.
시장조사 기관 DMC미디어는 국내 20∼50대 은행 고객 919명에게 '최근 1년 동안 인터넷뱅킹을 하려고 가장 많이 쓴 기기'를 물은 결과 '데스크톱 PC나 노트북 PC'라고 답한 경우가 약 28.3%(데스크톱 PC 17.4%·노트북 PC 10.9%)로 조사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컴퓨터로 인터넷 계좌 이체나 잔금 확인을 하는 모습이 빠르게 과거의 유물이 되고 있다.
PC 인터넷뱅킹을 애용하는 경우가 국민 10명 중 3명꼴에 그쳤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 것이다. 반대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기반의 '모바일 뱅킹'은 주 사용률이 70%를 넘겨 대세가 뚜렷했다.
시장조사 기관 DMC미디어는 국내 20∼50대 은행 고객 919명에게 '최근 1년 동안 인터넷뱅킹을 하려고 가장 많이 쓴 기기'를 물은 결과 '데스크톱 PC나 노트북 PC'라고 답한 경우가 약 28.3%(데스크톱 PC 17.4%·노트북 PC 10.9%)로 조사됐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로 주로 인터넷뱅킹을 한다는 답변은 71.7%(스마트폰 69.9%·태블릿 PC 1.8%)에 달했다.
DMC미디어의 과거 조사를 보면 2015년 PC 뱅킹과 모바일뱅킹의 주사용 비율은 58:42로 PC가 우세였다.
그러나 작년 수치는 45:55로 모바일이 소폭 앞섰고 올해에는 28:72로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
올해 조사 결과를 연령별로 보면 스마트폰 뱅킹의 주 사용률은 20대가 89.1%에 달했다. 20대가 데스크톱 PC로 인터넷뱅킹을 하는 비율은 6.5%에 그쳤다.
50대는 스마트폰 뱅킹을 주로 쓰는 비율은 48.4%였다. 데스크톱 PC의 주 사용률은 34.7%로 비교적 높았다.
인터넷 쇼핑 때 주로 쓰는 기기에 관한 질문에서는 PC가 55.0%, 모바일 기기 45.0%로 아직 PC가 앞섰다.
작년 조사에서는 PC와 모바일 쇼핑의 사용률이 각각 57.4%와 42.6%였다.
많이 쓰는 디지털 콘텐츠 유형을 묻는 항목(복수응답 허용)에서는 '음악'(82.4%) 답변율이 가장 높았다. 그 외 주요 답변에는 TV 콘텐츠(76.6%), 영화(70.3%), 전자책(44.0%)이 있다.
이번 조사 결과는 DMC미디어의 '2017 디지털 소비자와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분석 보고서'에 실렸다.
tae@yna.co.kr
- ☞ MBC 복직 이용마 기자, 암투병 핼쑥해진 얼굴에도 '미소'
- ☞ "내 전 여친과 사귀지마" 고교생이 폭행뒤 알몸사진 찍어
- ☞ "친구들 산채로 타죽어" 히로시마 원폭생존자 노벨상 연설
- ☞ '전교 여학생 ⅓ 추행' 여주 고교교사 2명 끝내 파면
- ☞ "립스틱이 천박"…중견 건설사 회장이 골프장 직원 폭행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설악산서 사업관계 여성 살해했다" 자수한 50대 긴급체포(종합) | 연합뉴스
- K팝 아이돌, 해외공연 중 커밍아웃…"성소수자 일원 자랑스럽다" | 연합뉴스
- 맛 구별 못하겠지…파리 관광지 식당서 와인 바꿔치기 | 연합뉴스
- 국회 계엄해제 의결 후 계엄사에서 2사단 출동준비 논의 있었다(종합) | 연합뉴스
- 인천 앞바다서 실종된 60대…두 달 만에 시신으로 발견 | 연합뉴스
- 경찰, 쓰러진 노인 병원 이송한 60대 뺑소니 혐의로 송치 | 연합뉴스
- '셰익스피어 부부 평생 불화·별거' 통설 깨는 논문 화제 | 연합뉴스
- 초등생 8명에게 몹쓸 짓한 방과 후 강사, 항소심도 징역 6년 | 연합뉴스
- 소방대원 사칭해 같은 날 장어집 3곳에 장어 주문 뒤 '노쇼' | 연합뉴스
- "절망감 컸겠지만…" 산후조리원서 장애영아 살해 친모 징역4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