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에서 또 크레인 사고..3명 사망·4명 중태

2017. 12. 1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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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의 물류창고 공사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이 넘어져 인부들이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어제(9일) 오후 1시 10분쯤, 경기 용인시의 물류센터 신축 공사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이 넘어졌습니다.

사고 당시 인부들은 높이 78m 지점에서 타워크레인을 높이는 작업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사고가 난 물류센터는 지난해 9월 착공해 내년 8월 준공 예정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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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경기 용인시의 물류창고 공사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이 넘어져 인부들이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78미터 아래로 추락한 인부 7명 중 3명이 목숨을 잃고, 4명은 중태입니다. 권용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휴지처럼 구겨진 크레인 잔해가 처참하게 널브러져 있습니다.

어제(9일) 오후 1시 10분쯤, 경기 용인시의 물류센터 신축 공사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이 넘어졌습니다.

▶ 스탠딩 : 권용범 / 기자 - "타워크레인이 넘어진 사고 현장입니다. 크레인이 부러지면서 작업 중이던 인부 7명이 지상으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48살 김 모 씨 등 3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당시 인부들은 높이 78m 지점에서 타워크레인을 높이는 작업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 인터뷰 : 용인동부경찰서 관계자 - "(인부들이) 같은 작업을 하고 있었을 가능성도 있어요. 추락을 하면서 그분들의 위치가 달라졌을 수도 있기 때문에…."

사고가 난 물류센터는 지난해 9월 착공해 내년 8월 준공 예정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목격자와 공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어 오늘(10일) 오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고용노동부 등 관계기관과 합동감식을 벌일 예정입니다.

MBN뉴스 권용범입니다. [ dragontiger@mbn.co.kr ]

영상취재 : 라웅비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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