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타워크레인 사고..3명 사망·4명 중상

김경수 2017. 12. 9.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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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용인에 있는 물류센터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타워크레인 사고로 근로자 3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근로자들이 타워크레인을 설치하던 중 중간 부분이 꺾이면서 추락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입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공사장 타워크레인 윗부분이 갑자기 기울어지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꺾인 타워크레인은 완전히 부러져, 공사장 바닥에 엿가락처럼 널브러졌습니다.

[이 모 씨 / 목격자 : 소리가 크게 나서 밖에 내다봤는데, 헬기가 오고 소방차랑 구급차랑 오더라고요.]

사고가 난 건 오후 1시 10분쯤 경기도 용인시 고매동의 물류센터 공사현장.

40톤짜리 타워크레인을 설치하던 중 중간 지점이 부러지면서 근로자 7명이 추락한 겁니다.

[경찰 관계자 : 크레인을 더 높이기 위한 그런 기술적인 작업 작업을 하던 작업자들이었습니다.]

이 사고로 근로자 김 모 씨 등 3명이 숨지고, 4명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이 물류센터는 지하 5층에서 지상 4층 규모로 지난해 9월 착공해 내년 8월 준공 예정이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국과수와 합동감식을 벌일 예정입니다.

YTN 김경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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