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탠바이]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박지수, 김정은-어천와가 맡는다"

이형주 기자 2017. 12. 8.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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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우리은행 위비 위성우 감독이 박지수 수비 방안에 대해 밝혔다.

올 시즌 박지수는 경기당 10.9득점, 12.5리바운드, 3.5어시스트로 외국인 선수 못지 않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박지수의 존재감이 드러난다면 KB가 손쉬운 승리를 따낼 가능성이 있다.

경기전 만난 위성우 감독도 박지수 수비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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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STN스포츠(청주)=이형주 기자]

아산 우리은행 위비 위성우(46) 감독이 상대 센터 박지수(19, 192cm) 수비 방안에 대해 밝혔다.

우리은행 위비와 청주 KB스타즈는 8일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2017-2018시즌 신한은행 여자프로농구(WKBL) 경기를 치른다. 1위 KB와 2위 우리은행의 승차는 단 1게임 차에 불과해 이날 경기 승패는 선두 경쟁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승부의 키는 박지수의 활약 여부에 달려있을 전망이다. 올 시즌 박지수는 경기당 10.9득점, 12.5리바운드, 3.5어시스트로 외국인 선수 못지 않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박지수의 존재감이 드러난다면 KB가 손쉬운 승리를 따낼 가능성이 있다. 반면 박지수가 막힌다면 우리은행의 승리 가능성이 높다.

경기전 만난 위성우 감독도 박지수 수비에 대해 언급했다. 위성우 감독은 "박지수를 센터 나탈리 어천와(191cm)와 포워드 김정은(180cm)을 통해 막으려고 한다. 하지만 (김)정은이가 막을 경우, 신장 차이가 많이 나 걱정이 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두 선수가 교대로 박지수를 어느 정도 막아준다면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생각한 대로 풀렸으면 한다"며 바람을 덧붙였다.

사진=WKBL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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