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교체..MBC '뉴스데스크' 빠진다

한지연 기자 2017. 12. 8.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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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배현진 앵커가 뉴스데스크 앵커 자리에서 내려온다.

8일 OSEN에 따르면 MBC 관계자는 "이날 방송부터 배현진 앵커가 교체된다"며 "오늘 정해지는 앵커는 임시체제며, 추후 재정비 기간이 끝나면 앵커가 새롭게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승호 MBC 사장은 8일 오전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 배현진 앵커의 거취를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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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앵커

MBC 배현진 앵커가 뉴스데스크 앵커 자리에서 내려온다.

8일 OSEN에 따르면 MBC 관계자는 "이날 방송부터 배현진 앵커가 교체된다"며 "오늘 정해지는 앵커는 임시체제며, 추후 재정비 기간이 끝나면 앵커가 새롭게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이날 '뉴스데스크'는 기존 이름인 ‘뉴스데스크’가 아닌 ‘MBC 뉴스’라는 타이틀로 방송된다"며 "당분간 재정비 기간을 거친 후 메인뉴스 타이틀을 다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7일 MBC는 PD 출신 최승호 후보가 새 사장에 선임됐다.

최승호 MBC 사장은 8일 오전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 배현진 앵커의 거취를 언급한 바 있다. 신동호 국장은 MBC 아나운서들의 부당 전보를 종용하고, 배현진 앵커는 사측의 보호를 받고 있다는 주장으로 인해 '배신남매'라 불리며 논란을 일으켰다.

최 사장은 신동호 국장에 대해 “과거 아나운서국에서 무려 11명의 아나운서들이 떠나가도록 만들고, 많은 아나운서들이 자신의 일을 하지 못하고 부당 전보되도록 하는 데에 상당한 책임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으며, 배현진 앵커에 대해서도 “보도본부에서 새로운 앵커 체제를 마련하리라 본다”고 말해 앵커 교체를 암시했다.

결국 새 사장이 선임된 첫날 배현진 앵커는 ‘뉴스데스크’에서 내려오게 됐다. 배 앵커는 2010년부터 '뉴스데스크'를 진행해오며 백지연 앵커(8년)의 최장기 앵커 타이틀에 도전했지만, 이날 물러나며 기록을 깨지 못하게 됐다.

한지연 기자 vivid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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