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스니커즈'도 5만켤레 조기 매진

허서윤 2017. 12. 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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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환보유액이 자본유출 둔화에 힘입어 10개월 연속 증가했다.

중국 인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11월 말 중국 외환보유액은 약 3조1190억달러로 전월 말보다 100억달러 증가했다.

롯데백화점이 큰 인기를 끈 '평창 롱패딩'에 이어 기획한 '평창 스니커즈'가 사전예약 일주일 만에 초도 물량 5만켤레가 조기 매진됐다.

1인당 2켤레까지 구매할 수 있는 평창 스니커즈는 예정대로 7일 자정까지 사전예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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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보는 세상]

◆10개월

중국 외환보유액이 자본유출 둔화에 힘입어 10개월 연속 증가했다. 중국 인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11월 말 중국 외환보유액은 약 3조1190억달러로 전월 말보다 100억달러 증가했다. 이로써 2월 이후 10개월째 늘면서 작년 10월 이후 1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외환보유액이 10개월 연속 증가한 것은 2014년 6월 이후 3년5개월 만에 처음이다. 11월 증가 폭은 10월의 7억달러보다 커졌지만, 예상치에는 조금 못 미쳤다. 외환보유액 증가는 당국의 자본유출 규제와 위안화 강세 여파로 자본유출이 지속적으로 둔화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위안화는 올해 들어 달러화에 약 5% 절상됐다.

'평창 스니커즈' /사진=롯데백화점
◆5만켤레

롯데백화점이 큰 인기를 끈 '평창 롱패딩'에 이어 기획한 '평창 스니커즈'가 사전예약 일주일 만에 초도 물량 5만켤레가 조기 매진됐다. 1인당 2켤레까지 구매할 수 있는 평창 스니커즈는 예정대로 7일 자정까지 사전예약을 받는다. 롯데백화점은 초도 생산 물량 5만켤레를 초과한 예약 수량은 신청분만큼 추가 생산할 방침이다. 평창 스니커즈는 천연 소가죽 소재로 제작되며 사이즈는 220~280㎜까지 10㎜ 단위로 출시된다. 신발 뒤축에 평창동계올림픽의 슬로건인 'Passion. Connected'가 새겨진다. 가격은 한 켤레에 5만원으로, 소가죽 소재의 다른 스니커즈보다 50~70%가량 저렴하다.

◆3㎜, 60~90초

이탈리아 나폴리의 피자 제조법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이 됐다. 마우리치오 마르티나 이탈리아 농림부 장관은 7일 제주도에서 열린 제12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 간 위원회(무형유산위원회)에서 나폴리 피자 제조법의 인류무형유산 등재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탈리아는 작년 초 200만명에 달하는 주민 청원을 계기로 나폴리 피자 제조법의 유네스코 무형유산 등재를 추진해왔다. 1715~1725년 이탈리아 미항 나폴리에서 처음 고안된 것으로 추정되는 나폴리 피자는 피자 베이스 두께가 3㎜를 넘어서는 안 되며, 참나무 장작으로 달군 돌 오븐에서 60~90초 정도 구워야 하는 등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6000만여 달러

클라우드 기반 비트코인 채굴 마켓플레이스인 '나이스해시(NiceHash)'가 해커의 공격을 받았다. 7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나이스해시는 페이스북에 게시한 글에서 해커들이 시스템에 침투해 가상지갑에서 비트코인을 훔쳐갔다고 밝혔다. 나이스해시는 도난당한 비트코인의 정확한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24시간 동안 운영을 중단한다고 설명했다. 미국 가상화폐 정보업체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나이스해시 이용자들은 가상지갑 계정 계산을 통해 피해액이 6000만여 달러(약 655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마르코 코발 나이스해시 최고경영자(CEO)는 아직 관련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2959만원

학교를 졸업한 후 이제 막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신입사원 중 절반은 이미 3000만원에 가까운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은행 빅데이터센터가 지난 9월부터 두 달간 전국 만 20~64세의 금융소비자 2만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경력 3년 이하의 사회초년생 가운데 대출이 있는 경우가 47%에 달했다. 이들이 받은 평균 대출금액은 2959만원이다. 대출 종류는 학자금대출(21%)이 가장 많았고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전월세자금대출이 각각 8%로 뒤를 이었다. 빚을 지고 있는 사회초년생들은 대출 상환을 위해 매달 평균 61만원을 내고 있고, 남은 대출잔액을 모두 갚기 까지 평균 4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허서윤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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