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박용만 만나 "대기업, 혁신성장 중요축..곧 대화 시작"

이준규 기자 2017. 12. 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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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내주부터는 대기업과 만나서 대화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만나 "그간 저를 비롯해 경제부처 장관들이 중소기업, 벤처기업, 창업인들을 많이 만나왔는데 이제부터는 기업들과의 대화를 시작하려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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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면담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이 8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를 찾아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7.12.8/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이준규 기자 =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8일 "내주부터는 대기업과 만나서 대화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만나 "그간 저를 비롯해 경제부처 장관들이 중소기업, 벤처기업, 창업인들을 많이 만나왔는데 이제부터는 기업들과의 대화를 시작하려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에서 역점을 두고 있는 혁신성장에는 창업이나 중소기업뿐 아니라 대기업들도 중요한 축"이라며 "기존 제조업, 서비스업 등을 포함한 대기업 중견기업들과도 대화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회장께서 이들 기업과의 만남을 주선하고 조율해 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지난번에 제 사무실까지 오셔서 주신 정책건의서는 국무회의 때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전 국무위원께 전달하며 일독을 권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회장은 "부총리께서 혁신과 성장의 전도사 역할을 해주시는 것 같아 원군을 얻은 기분"이라며 "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위해 어려운 환경을 만든 규제는 없애주시고 새로운 먹거리를 만들어주시면 저희가 일자리로 채우겠다"고 답했다.

김 부총리는 "내년도 최우선 과제는 일자리로, 창업기업뿐 아니라 기존 중소기업과 대기업도 일자리를 만드는 데 중요하다"며 일자리 창출에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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