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톤이 선정한 2018 올해의 색은?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2017. 12. 8.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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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톤은 2018년 ‘올해의 색(Color of the year)’으로 ‘울트라 바이올렛(Ultra Violet-PANTONE 18-3838)’을 선정했다.

팬톤은 최근 홈페이지에 ‘2018년 올해의 색상’을 공개했다. 팬톤은 울트라 바이올렛 색상에 대해 “드라마틱하게 도발적이면서도 사려깊은 보라색”이라고 설명하면서 “독창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한 울트라 바이올렛은 미래에 대한 우리의 시각적 사고를 전달한다”고 설명했다.

팬톤의 전무이사이자 컬러 전문가인 리 아이즈만(Lee Eiseman)은 “복잡하고 명상적인 울트라 바이올렛은 우주의 신비, 앞서가는 것의 음모, 그리고 지금 우리가 있는 곳을 넘어선 발견을 제시한다”며 “광대하고 무한한 밤하늘은 ‘가능성’의 상징이며, 우리 자신의 세계를 넘어서 세계를 추구하려는 열망을 계속해서 불러 일으킨다”고 말했다.

팬톤 홈페이지

리 아이즈만은 또 “뮤지컬 아이콘 프린스, 데이비드 보위, 지미 헨드릭스는 서양 팝 문화의 최전선에 울트라 바이올렛을 가져 왔다”며 “PANTONE 18-3838 울트라 바이올렛은 실험과 부적합을 상징하며 감탄을 자아 내며 세계에 고유 한 상상력을 선사하고 창조적 인 콘센트를 통해 경계를 넓혀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 아이즈만은 그러면서 “울트라 바이올렛은 신비로운 색상으로, 지나치게 자극받는 현대세계로부터 피난처를 제공한다”며 “명상 공간 및 기타 모임에 보라색 톤의 조명을 사용하면 커뮤니티가 활력을 얻고 공감대 형성에 도움을 줄것”이라고 밝혔다.

팬톤은 2000년부터 매년 12월 ‘올해의 색(Color of the year)’을 발표해 트렌디 컬러를 제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움트는 봄날의 새싹을 연상시키며 신선하면서 강렬한 노란빛을 띈 초록색인 ‘그리너리’를 올해의 색으로 선정한 바 있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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