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초점] "카메오 맞아?" 이정재·여진구·강동원, 역대급 특별출연

조지영 2017. 12. 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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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 여진구, 강동원이 관객의 시선을 강탈하는 특별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정재는 오는 20일 출격하는 판타지 액션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하 '신과함께1', 김용화 감독, 리얼라이즈픽쳐스 제작)에, 여진구와 강동원은 휴먼 영화 '1987'(장준환 감독, 우정필름 제작)에 특별출연으로 이름을 올렸다.

일찌감치 염라대왕 이정재를 전면에 내세운 '신과함께1'과 달리 '1987'의 특별출연 여진구, 강동원은 베일에 싸인 홍보 마케팅으로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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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정재, 여진구, 강동원이 관객의 시선을 강탈하는 특별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정재는 오는 20일 출격하는 판타지 액션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하 '신과함께1', 김용화 감독, 리얼라이즈픽쳐스 제작)에, 여진구와 강동원은 휴먼 영화 '1987'(장준환 감독, 우정필름 제작)에 특별출연으로 이름을 올렸다. 호화로운 캐스팅에 더 호화로운 특별출연이 더해지면서 관객의 기대를 자아내고 있는 것.

가장 먼저 만날 특별한 출연은 '신과함께1'의 이정재다. '신과함께1'은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 김동욱, 도경수(엑소), 오달수, 임원희, 장광, 정해균, 김수안 등이 가세했고 이정재가 특별출연했다.

이정재는 극 중 천륜지옥의 재판관 염라대왕 역을 맡아 역대급 파격 변신을 시도해 화제를 모았다. 허리까지 길게 풀어헤친 하얀 백발 머리의 염라대왕 이정재는 그야말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한다. 이미지 변신엔 그간 등장한 특별출연 중 최고라고 할 만큼 파격적이다. 원작 웹툰을 보면 염라대왕은 저승의 다섯 번째 관문의 수장으로 저승시왕 중 최선임자다. 입으로 지은 죄를 심판하며 염라대왕에게 패소할 경우 발설 지옥에 떨어진다. 대중에게 인식된 공포 이미지와 달리 미중년의 외모와 유쾌하고 호탕한, 이해심 깊고 털털한 인물로 묘사된 염라대왕. 우정 출연으로 시작해 결국 30회차 대장정을 마친 이정재는 염라대왕 역할과 묘한 케미스트리를 이루며 관객의 기대를 끌었다.

일찌감치 염라대왕 이정재를 전면에 내세운 '신과함께1'과 달리 '1987'의 특별출연 여진구, 강동원은 베일에 싸인 홍보 마케팅으로 궁금증을 자아낸다. 고(故)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영화화한 '1987'은 1987년 1월,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 조사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 냈던 사람들의 가슴 뛰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김태리, 박희순, 이희준, 그리고 강동원, 설경구, 여진구가 가세한 올해 12월 또 하나의 기대작이다.

여진구는 '1987'에서 한국 현대사의 분수령이 된 인물 박종철 군을 연기한다. 박종철은 1987년 1월 14일 서울 남영동 치안본부(현 경찰청) 대공분실에 끌려가 물고문을 당하던 중 사망한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학생이다. 전두환 정권의 탄압과 그에 대한 저항이 극에 치달았던 당시 경찰은 민주화추진위원회사건 관련 수배자 박종운의 소재 파악을 위해 그 후배인 박종철을 불법으로 체포했고 그에게 폭행과 전기고문, 물고문 등 각종 가학적인 고문을 가해 사망에 이르게 한 사건이다. 당시 강민창 치안본부장은 "책상을 탁! 치니까 억! 하고 죽었다"라는 사망원인을 밝혔고 이 대사는 '1987'에 고스란히 담겨 기대를 모았다.

또한 강동원은 '1987'에서 독재 군부에 맞서다 장렬히 사망한 고 이한열 열사로 등장한다. 이한열은 1987년 6월 9일 학교 앞 시위 도중 경찰이 쏜 최루탄에 머리를 맞아 쓰러진 뒤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뒤 사경을 헤매다 7월 5일 사망한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2학년 학생이었다. 이렇듯 꽃다운 두 학생의 죽음은 6.10 민주항쟁의 도화선이 됐고 한국 근현대사 민주주의를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의미 있는 인물이다. 여진구와 강동원이 각각 박종철, 이한열로 변신해 관객에게 어떤 울림을 선사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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