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호나우지뉴, 그라운드 떠난다..공식 은퇴 선언

2017. 12. 6.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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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2002년 한일월드컵 우승을 이끌어낸 호나우지뉴(Ronaldinho·37)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6일(한국시간) 복수의 외신은 "브라질이 낳은 위대한 축구선수 호나우지뉴가 은퇴한다"고 보도했다.

2008년 AC 밀란으로 이적해 3 시즌을 보낸 호나우지뉴는 이후 브라질로 돌아가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호나우지뉴는 은퇴 후 음악 프로젝트와 축구 교실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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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슈섹션] 브라질의 2002년 한일월드컵 우승을 이끌어낸 호나우지뉴(Ronaldinho·37)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6일(한국시간) 복수의 외신은 “브라질이 낳은 위대한 축구선수 호나우지뉴가 은퇴한다”고 보도했다. 호나우지뉴는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적으로 내년에 축구화를 벗기로 했다”고 밝혔다.
 
호나우지뉴는 세계적인 축구 스타 중 한명으로 1998년 그레미우에서 데뷔했다. 이후 파리 생제르망(PSG), FC 바르셀로나 등의 팀에서 활약하며 전성기를 보냈다.
 
FC 바르셀로나에서 화려한 테크닉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는 ‘외계인’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큰 인기를 누렸다.
 
브라질 국가대표로서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호나우두, 히바우두와 함께 조국의 우승을 이끌어낸 주역이기도 하다.
 
그의 활약은 2004년, 2005년 FIFA(국제축구연맹) 올해의 선수상과 2005년 발롱도르 수상 등으로 이어졌다.
 


2008년 AC 밀란으로 이적해 3 시즌을 보낸 호나우지뉴는 이후 브라질로 돌아가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2016년부터는 무적 신분으로 사실상 은퇴 상황이었지만 공식 은퇴 선언은 이번이 처음이다.
 
완전히 그라운드를 떠나게 될 호나우지뉴는 현재 어느 팀에서 은퇴식을 치를지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호나우지뉴는 은퇴 후 음악 프로젝트와 축구 교실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3월 음반을 내고 다양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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