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내년 공무원 9475명 더 뽑아..軍부사관 증원 1000명 축소

이훈철 기자 2017. 12. 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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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집배원 등 약 1만2000명의 공무원 충원 계획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9475명으로 축소된 가운데 군 부사관 증원 규모가 1000명 가까이 줄어들며 가장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해경 등을 포함한 경찰공무원은 3451명에서 858명이 줄어든 2593명 규모로 확정됐으며 집배원은 1000명에서 252명 줄어든 748명을 충원하는 것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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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안 1만2221명에서 2746명 줄여 예산안 의결
2018년도 예산안에 대한 수정안이 가결된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산회 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야당 의원들이 회의장을 빠져 나가고 있다. 2017.12.5/뉴스1 © News1 이동원 기자

(세종=뉴스1) 이훈철 기자 = 경찰·집배원 등 약 1만2000명의 공무원 충원 계획이 국회 심의과정에서 9475명으로 축소된 가운데 군 부사관 증원 규모가 1000명 가까이 줄어들며 가장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국회는 전날 본회의를 열고 내년 국가공무원 증원 규모를 당초 정부안인 1만2221명보다 2746명(-22.5%) 감축한 9475명으로 확정했다.

군 인력의 경우 당초 3948명을 충원할 계획이었으나 부사관 988명(-25%)을 줄여 2960명으로 증원 규모가 축소됐다.

© News1 방은영 디자이너

해경 등을 포함한 경찰공무원은 3451명에서 858명이 줄어든 2593명 규모로 확정됐으며 집배원은 1000명에서 252명 줄어든 748명을 충원하는 것으로 정해졌다.

생활안전분야에서는 당초 2720명을 충원할 계획이었으나 공항만 검역·감시 인력 143명, 탈세제보처리 인력 83명 등을 포함한 413명을 줄여 2307명으로 확정됐다.

근로감독관은 800명에서 235명 감축된 565명 충원계획이 확정됐으며 헌법기관 인력은 정부안대로 302명이 충원 규모로 결정됐다.

이번 공무원 충원 규모에 공립학교 교원과 소방공무원 등 지방공무원은 제외됐다.

boaz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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