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강홍석, 첫 토크쇼 '화면발' 위해 "녹화 전날 굶었다"

성정은 2017. 12. 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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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강홍석. 제공|MBC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뮤지컬배우 강홍석이 ‘라디오스타’로 토크쇼 첫 신고식을 치렀다.

뮤지컬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이미 뮤지컬계에서는 유명인사인 강홍석은 ‘라디오스타’ 섭외에 잠 못 이룬 사연을 비롯, 시선강탈 에피소드들을 준비한 것으로 전해져 궁금증을 더한다.

6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영진, 연출 한영롱)는 ‘널 웃길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 특집으로 뮤지컬 ‘모래시계’ 출연 배우인 신성록-손동운-이호원-강홍석이 게스트로 참여했으며 존박이 스페셜 MC로 김국진-윤종신-김구라와 호흡을 맞췄다.

강홍석은 지난 2015년 뮤지컬 ‘킹키부츠’로 제9회 더뮤지컬어워즈 남우주연상을 수상했으며 이후 ‘드라큘라’, ‘데스노트’, ‘나폴레옹’ 등으로 화제를 모았다. 또한 영화 ‘영화는 영화다’와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 ‘맨홀’ 등에 출연하는 등 종횡무진 활동을 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라디오스타` 강홍석. 제공|MBC
강홍석은 최근 진행된 ‘라디오스타’ 녹화에서 “재미있게 보는 프로그램에 나오게 돼 영광이다”라며 생애 첫 토크쇼 출연 소감을 공개했다. 또한 강홍석은 섭외를 받고 한 숨도 못 잤을 뿐만 아니라 화면에 잘 나오기 위해 녹화 전날 굶은 사연까지 공개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강홍석은 초등학교 시절 1일 1햄버거와 1치킨을 먹는 엄청난 먹성의 소유자였음을 고백했으며, 이로 인해 몸무게가 140kg 육박했던 사연까지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 밖에도 강홍석은 4인조 소울 발라드 그룹을 준비했던 사연과 함께, 뮤지컬 남우주연상 수상의 영광을 얻게 된 ‘킹키부츠’의 한 장면까지 보여주는 등 ‘라디오스타’에서 갖가지 매력을 탈탈 털어 보여준 것으로 전해져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강홍석의 매력이 듬뿍 담긴 첫 토크쇼 신고식 현장은 오늘(6일) 밤 11시 10분 ‘널 웃길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 특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김국진-윤종신-김구라 등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sje@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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