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선 복선전철 내년부터 본격화..충남 국비 5조8천104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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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선 복선전철 건설과 평택·당진항 진입도로 개설, 아산호∼삽교호∼대호호 수계연결 등 충남지역 현안이 내년 정부예산에 대거 반영됐다.
이밖에 서산 대산공단의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아산호∼삽교호∼대호호 수계연결 사업 160억원, 천안아산KTX 역세권 지식산업센터 건립 10억원, 국립서해안 기후대기센터 신축 설계비 2억원, 옛 도청사 국가매입 계약금 80억원 등 지역 숙원사업들이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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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장항선 복선전철 건설과 평택·당진항 진입도로 개설, 아산호∼삽교호∼대호호 수계연결 등 충남지역 현안이 내년 정부예산에 대거 반영됐다.
6일 충남도에 따르면 '2018 정부예산' 가운데 도가 확보한 내년 예산은 국가 시행 1조9천979억원, 지방시행 3조8천125억원 등 모두 5조8천10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예산 5조3천108억원보다 9.4%(4천996억원) 증가한 것이다.
특히 이번에 반영된 신규 사업만 60건(총 사업비 3조4천902억원)에 달해 정당을 초월해 국비 확보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먼저 평택·당진항 진입도로 건설사업(3.1㎞, 2천235억원)의 경우 아직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음에도 내년도 사업비 10억원이 우선 반영됐다.
평택·당진항이 건설되면 항만과 내륙 물류 수송, 교통체계에 큰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장항선 복선전철(118.6km, 7천915억원)도 지난달 30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 기본계획비 50억원이 포함됐다.
충남 아산 신창과 전북 익산 대야를 잇는 장항선 복선전철이 완공되면 충남과 수도권·주요 도시를 1시간 대에 접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복선전철은 내년에 착공해 2022년 완공, 개통된다.
이밖에 ▲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사전타당성(3억) ▲ 수도권 전철 독립기념관 연장 사전타당성(1억) ▲ 호남선 가수원∼논산 고속화 사전타당성(1억) ▲ 삽교역사 사전타당성(5억) ▲ 당진∼아산 고속도로 타당성(5억) 등 충남지역 신규 국가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이 대부분 반영됐다.
분야별로 보면 SOC 사업이 2조615억원으로 가장 많고 연구개발(R&D) 사업 1천531억원, 농림해양 5천514억원, 환경 4천119억원, 교육문화관광 1천593억원, 보건복지 1조6천646억원 등이다.
SOC 분야는 계속사업으로 서해선 복선 7천153억원, 당진∼천안 고속도로 772억원, 대산∼당진 고속도로 11억원, 천안∼청주공항 복선 20억원 등이 포함됐다.
이밖에 서산 대산공단의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아산호∼삽교호∼대호호 수계연결 사업 160억원, 천안아산KTX 역세권 지식산업센터 건립 10억원, 국립서해안 기후대기센터 신축 설계비 2억원, 옛 도청사 국가매입 계약금 80억원 등 지역 숙원사업들이 반영됐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국가 SOC와 R&D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를 확보하게 돼 민선 7기를 앞두고 큰 동력을 얻었다"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서철모 도 기획조정실장은 "연초부터 지휘부를 주축으로 기획재정부를 비롯한 중앙부처를 방문해 협조를 당부하고 국회의원 초청 정책 간담회 등을 잇따라 열어 지역 현안을 건의한 덕분에 많은 국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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