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대형 산불 비상사태.. 주민 2만7000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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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벤추라시에서 초대형 산불 '토머스'가 발생해 주민이 대피하고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주지사는 벤추라 일대에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이 불은 매우 위험하며 급속도로 번지고 있다. 명령을 받은 주민들이 당장 대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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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벤추라시에서 초대형 산불 '토머스'가 발생해 주민이 대피하고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5일(현지시간) 지역일간지 샌디에이고 유니언트리뷴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6시28분쯤 벤추라시 산타 파울라 주택가 인근 언덕에서 발생한 산불 '토머스'의 불길이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 불은 5만 에이커(약 202㎢)를 태웠으며 주민 2만7000여명이 대피했다.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주지사는 벤추라 일대에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이 불은 매우 위험하며 급속도로 번지고 있다. 명령을 받은 주민들이 당장 대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벤추라 보안 당국은 최소 건물 150여채가 파괴됐고 주민 2만7000여명이 대피했다고 설명했다. 샌프란시스코 지역으로 통하는 5번 고속도로도 폐쇄됐다. 아직 사망자 보고는 없지만 소방관 1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립기상청 로스앤젤레스 지사 측은 "시간당 40~60마일에 이르는 강풍 때문에 불이 번지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최소 8일까지 이 같은 화재 위험 상태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재은 기자 jennylee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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