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간부경고파업 예고..11일 코레일 감속운행 돌입

김희준 기자 2017. 12. 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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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가 올해 임금단체협상 교섭이 결렬됨에 따라 간부경고 파업을 예고했다.

6일 노조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올해 임단협에서 임금인상 재원 부족을 이유로 임금 삭감을 주장하고 있다.

반면 철도노조는 재원 부족 사태를 초래한 경영진의 책임을 묻고 경영진과 관리직의 고통 분담을 통한 임금인상 재원 마련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13일엔 철도노조 간부경고파업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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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관리직 고통분담 통해 임금인상 재원 마련해야"
2017.11.29/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세종=뉴스1) 김희준 기자 = 철도노조가 올해 임금단체협상 교섭이 결렬됨에 따라 간부경고 파업을 예고했다.

6일 노조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올해 임단협에서 임금인상 재원 부족을 이유로 임금 삭감을 주장하고 있다. 반면 철도노조는 재원 부족 사태를 초래한 경영진의 책임을 묻고 경영진과 관리직의 고통 분담을 통한 임금인상 재원 마련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철도노조는 이와 관련 지난달 11월29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투표에서 89.1% 찬성율로 쟁의행위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오는 9일 전국철도노동자 총력결의대회를 시작으로 11일부터 전 열차의 속도를 시속 10㎞ 감속하고 정차 시간을 준수하는 준법투쟁을 벌일 예정이다. 13일엔 철도노조 간부경고파업도 실시한다.

노조 관계자는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을 신청하고 두 차례 조정회의를 진행했지만 현재 의견 접근을 이루지 못한 상태"라며 "중노위 제안에 따라 8일까지 조정기간을 연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h9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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