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근 "임신 박한별, 열정 대견하다..순산하길" [인터뷰 맛보기]

양동근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배우 양동근이 동료 배우 박한별의 결혼과 임신을 축하했다.

양동근은 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MBC 예능드라마 '보그맘'(극본 박은정·연출 선혜윤)의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보그맘'은 한 천재 로봇 개발자 최고봉(양동근) 손에서 태어난 AI 휴머노이드 로봇 아내이자 엄마인 보그맘(박한별)이 아들이 입학한 럭셔리 버킹검 유치원에 입성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을 담은 작품이다. 양동근은 극 중 천재 로봇 개발자 역을 맡아 로봇인 보그맘을 탄생시키고, 그와 진정한 가족이 돼가는 과정을 따뜻하게 담아내며 호평을 받았다.

이날 양동근은 '보그맘'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박한별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박한별은 '보그맘' 종영 직전, 결혼과 임신 소식을 깜짝 발표해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먼저 양동근은 "박한별의 임신 사실을 처음엔 몰랐다. 촬영 거의 막바지에 알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임신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열연을 펼친 박한별의 열정에 대해 칭찬했다.

특히 박한별은 이번 드라마에서 힐을 신고 달리는 것은 물론, 롤러코스터를 타는 연기까지 소화하며 고군분투했던 터. 이에 양동근은 "모든 장면들을 박한별이 소화했다. 혼자 그걸 견뎠다는 게 대단하다. 조심해야 했을 텐데 그 시기를 어떻게 버텼는지 너무 대견하다"고 감탄을 표했다.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긴 이후 달라진 삶을 살게 됐다고 말한 양동근은 박한별 또한 새로운 삶을 마주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를 표하기도 했다. 그는 "박한별이 벌써 '주변인들이 아기 이야기만 한다'고 하더라. 그렇게 시작이 되는 것 같다. 박한별도 새로운 현실을 만나게 될 것 같다"며 웃음을 보였다.

끝으로 양동근은 촬영을 훌륭하게 소화해낸 박한별을 칭찬하며 "정말 순산했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티브이데일리 장수정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iMBC]

박한별|양동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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