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어패류 몇 도 이상으로 익혀야 하나?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7. 12. 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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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유발되는 식중독이 최근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도의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24시간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급성 위장염의 증상이 나타난다.

8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하면 노로바이러스는 사멸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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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는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굴 등 어패류를 85도 이상에서 1분이상 가열해서 먹어야 한다./사진=헬스조선DB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유발되는 식중독이 최근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도의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노로바이러스에 걸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노로바이러스는 우리나라에서 흔히 발생하는 식중독으로, 오염된 물이나 식품 등을 매개로 감염된다. 노로바이러스가 증식한 물·얼음이나 굴·조개 등 어패류를 날것으로 먹었을 때 감염되기 쉽다. 기온이 낮을수록 활발하게 활동해 음식물을 냉장 보관하더라도 안심할 수 없다. 노로바이러스는 감염자와 접촉만 해도 감염될 만큼 전염성이 뛰어나다. 특히 단체 생활을 하는 유치원·학교 등에서 집단적으로 발병할 수 있어 위험하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24시간 정도의 잠복기를 거쳐 급성 위장염의 증상이 나타난다. 복통이 심하게 생기고 구토·설사를 한다. 설사를 심하게 하면 탈수로 인해 혼수상태에 빠질 위험도 있다. 발열·근육통·두통 등이 나타나 일반 감기와 혼동하기도 한다. 증상이 생겼을 때 임의로 감기약 등을 먹지 말고 병원을 찾는 게 안전하다. 아직 노로바이러스를 막는 백신은 개발되지 않았으나, 증상에 따라 수분보충 등 적절한 치료를 하면 2~3일 내에 완치된다.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해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어패류 등 음식을 반드시 익혀먹는 게 중요하다. 8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하면 노로바이러스는 사멸하기 때문이다. 외출 후, 음식 조리 전, 공중 화장실 사용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 노로바이러스 예방 수칙 및 주의사항 >

-올바른 손씻기(외출 후, 식사 전, 배변 후, 30초 이상 올바른 손씻기)

-끓인 물 마시기(노로바이러스는 85도에서 1분 이상 가열하면 사멸)

-음식물은 반드시 익혀 먹기

-채소·과일은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서 벗겨 먹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칼·도마는 소독하여 사용하고, 조리도구는 구분하여 사용하기)

-환자의 구토물, 접촉환경, 사용한 물건 등에 대한 염소 소독(1000~5000ppm의 농도로 염소 소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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