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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그림책 작가 홍성찬 별세, 향년 88

등록 2017.12.05 10: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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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1세대 그림책 작가 홍성찬. 2017.12.05. (사진=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1세대 그림책 작가 홍성찬. 2017.12.05. (사진=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신효령 기자 = '광개토대왕' '단군신화' 등으로 유명한 1세대 그림책 작가 홍성찬 씨가 지난 4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8세.

고인은 우리나라 1세대 일러스트레이터이다. 1955년 월간지 '희망'에 일러스트를 발표한 것을 시작으로 수많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다.



정식으로 그림을 배운 적은 없으나,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사실주의적인 작품 세계를 완성했다. 1970년대에는 초등학교 교과서와 아동 문학 전집에 그림을 그렸으며, 1990년대부터 어린이들을 위한 그림책 작업을 해왔다.

'단군신화' '집짓기' '땅속 나라 도둑 괴물' '재미네골' '홍성찬 할아버지와 떠나는 민속·풍물화 기행' '여우난골족' 등을 펴냈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3남2녀가 있다. 빈소는 경기 고양 일산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6일, 장지는 벽제승화원. 031-900-0114.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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