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각, 갑상선암 수술.."초기 발견, 회복 중"

박효진 기자 2017. 12. 4.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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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허각이 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허각은 투병 중에도 지난달 18, 19일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2년여 만에 단독콘서트 '공연각'을 개최하는 투혼을 보였다.

허각은 2010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2' 우승자 출신으로 '헬로' '나를 사랑했던 사람아' '사월의 눈' 곡으로 대중에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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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허각이 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4일 허각의 소속사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측은 “허각이 건강검진을 통해 갑상선암을 발견했다. 다행히 초기에 발견됐다. 지난 1일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이어 “수술을 잘 마치고 회복속도도 좋은 편이다”라며 “당분간 스케줄 없이 회복에만 전념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허각은 투병 중에도 지난달 18, 19일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2년여 만에 단독콘서트 ‘공연각'을 개최하는 투혼을 보였다. 이어 27일에는 약 10개월 만에 신곡 ’바보야'를 발표하고 활동 중이었다.

허각은 신곡 ‘바보야’를 공개한 다음날인 28일 인스타그램에 “많은 관심과 사랑 덕분에 좋은 노래 들려드릴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잠이 오지 않는 새벽 그저 노래하고 싶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녹음실 마이크 앞에 선 자신의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 붕어빵처럼 닮은 큰 아들과 허건과 다정한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2013년 요가 강사 출신 아내와 결혼한 허각은 슬하에 허건, 허강 두 아들을 두고 있다.

허각은 2010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2’ 우승자 출신으로 ‘헬로’ ‘나를 사랑했던 사람아’ ‘사월의 눈’ 곡으로 대중에 큰 사랑을 받았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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