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진, 스토킹에 고통 호소 "제발 그만해달라"[전문]

황소영 2017. 12. 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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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황소영]
윤태진 아나운서가 스토킹으로부터 고통을 호소했다.

윤태진 아나운서는 4일 자신의 SNS에 "무대응이 답이라 생각다. 이것도 관심이고 사랑이겠지 싶었다. 허황된 이야기들도 저번보다 강도가 더 심해졌다. 그만해주시길 부탁드린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정말 공포다. 저번에도 죄 없는 지인들이 피해를 봤다. 제발 그냥 그만해달라"고 덧붙였다.

윤태진 아나운서는 글과 함께 스토킹을 당한 메시지를 첨부했다. 스토킹남은 '아파트 앞이다', '안 자는 거 안다', '당장 나와라' '벨 누를까' '소리 한번 칠까' 등의 글로 위협했다.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인 윤태진 아나운서는 이화여자대학교 무용을 전공했다. 2010년 춘향선발대회 선으로 수상의 영광을 누렸고 2012년 KBSN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는 프리랜서 선언 후 예능과 라디오 등에 출연 중이다.

이하는 윤태진이 남긴 입장 전문이다.

정말 무대응이 답이라 생각했어요. 이것도 관심이고 사랑이겠지 싶어서요. 허황된 이야기들도 저번보다 강도가 더 심해졌습니다. 저를 응원해서든 싫어해서든 그만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건 저에게 정말 공포예요. 저번에도 이랬을 때 죄 없는 지인들 피해보고 제가 제 집을 오가면서 한참을 고생했습니다. 어떻게 하겠다는 게 아닙니다. 제발 그냥 그만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자극 받을 말들이 많은 것 같아 댓글은 막았습니다. 내일 여러분이 조언해주신 내용들 참고해서 최소한의 조치 해둘게요. 늦은시간인데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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