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셀, 알츠하이머치매 줄기세포치료제 미국 임상2상 순항

허지윤 기자 2017. 12. 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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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바이오기업 네이처셀(007390)의 세계 최초 알츠하이머치매 자가줄기세포 치료제 '아스트로스템'의 미국 1/2상 임상시험이 순항하고 있다.

네이처셀은 아스트로스템의 미국 1/2상 임상시험에 참여한 첫 환자가 치료제 10회 투여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임상시험은 자가지방유래 줄기세포를 2주 간격으로 회당 2억셀 씩, 총 10회에 걸쳐 정맥 내에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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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바이오기업 네이처셀(007390)의 세계 최초 알츠하이머치매 자가줄기세포 치료제 ‘아스트로스템’의 미국 1/2상 임상시험이 순항하고 있다.

세계 최초 알츠하이머치매 자가줄기세포치료제 아스트로스템을 10회 모두 투여한 첫 환자와 의료 관계자 / 네이처셀 제공

네이처셀은 아스트로스템의 미국 1/2상 임상시험에 참여한 첫 환자가 치료제 10회 투여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네이처셀 관계자는 “현재까지 임상시험에서 중대한 이상 반응이나 부작용이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며 “이는 배양된 자가지방줄기세포의 정맥 내 다회 투여에 대한 단기적인 안전성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밝혔다.

아스트로스템은 네이처셀과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정맥 내 줄기세포 투여 요법이다. 임상시험은 자가지방유래 줄기세포를 2주 간격으로 회당 2억셀 씩, 총 10회에 걸쳐 정맥 내에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지난 7월 처음 투여를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6명에게 투여됐으며, 최초 환자가 10회 차 투여를 마친 것이다.

미국 임상을 진행 중인 LA지역 책임연구자 ATP 클리니컬 리서치 소속 알바 박사(Dr. Alva)는 “현재 진행 중인 임상시험은 획기적이고, 혁신적인 것이 분명하다”며 “알츠하이머 치매와 같은 심각한 신경 퇴행성 질환 치료를 위한 기술과 과학의 융합, 그리고 그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어 매우 흥분되며 이번 임상시험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라정찬 바이오스타 줄기세포 기술연구원장은 “초기 4명 환자의 안전성 데이터를 추가하고 올해 안으로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동일 프로토콜로 임상시험 승인을 신청해, 미국과 한국에서 동시에 임상시험을 진행해 내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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